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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국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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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과3. 여담

1. 개요[편집]

滿 (멸만흥한: 만주족을 멸하고 한족을 부흥시키자[4].)

태평천국의 캐치프레이즈

청말에 일어난 농민 대봉기로 군인, 민간인 포함하여 추정되는 총 사망자만 최대 7천만으로 신정국가[5] 태평천국 건국 운동 과정을 총칭한다. 청의 풍습인 변발을 거부하고 머리를 길렀기 때문에 당시 청나라에서는 태평천국 교인들을 일컬어 장발적(長髮賊)이라고 불렸다.[6] 현재 중국에서는 반봉건주의 정신을 평가해 '태평천국의 난'이 아닌 "태평천국 운동"으로 불린다.[7] 다만 영어로는 여전히 Taiping Rebellion(태평천국의 난)으로 불린다.

한때는 난징까지 점령하면서 사실상 국가 체제를 갖추고 중국 남부에서 크게 세력을 불려 14여 년간 이어졌지만 결국 청나라 휘하의 증국번, 이홍장, 좌종당 등의 한인 신사들이 만든 의병[8]이 태평천국의 확장을 두려워한 서방 열강 세력과 연합해 난을 진압하였다. 하지만 이때 청군은[9] 제대로 활약하지 못해 그 위상이 크게 떨어졌고[10] 그 결과 지방의 많은 기득권층들이 청 왕조로부터 등을 돌리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즉, 외적으론 서구 열강들의 침탈에 시달리던 청에 내적으로 어퍼컷을 날린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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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담[편집]

이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는 2007년작 명장, 드라마로는 TVB에서 제작한 태평천국(1988년), CCTV에서 제작한 태평천국(2000년)이 있다.


CCTV 드라마 태평천국 주제가 활활건곤(活活乾坤)

2000년에 CCTV에서 드라마 태평천국을 방영하였는데 제작 기간은 2년이었다. 파룬궁 불법 단체 지정으로 중국에서도 시끄러웠던 데다 당국의 통제를 엄격히 따라야 하는 본토 방송 특성상 종교와 관련된 내용은 거의 묘사하지 않았으며 막장성에 있어서는 청나라보다 더했던 태평천국과 그 지도부를 미화했다.

참고로 당시 저우쉰석달개의 수양딸 석익양 역으로 출연하였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홍수전 역을 맡았던 고란촌은 후속작인 강희왕조에서는 강희제의 측근이자 만주족 권신이었던 나라밍주(納蘭明珠) 역을, 84부작 삼국지에서는 사마소 역을 맡았다.

훗날 쑨원의 혁명 운동에도 영향을 주었고 장제스도 높이 평가했으며 중국공산당도 최초의 반제 반봉건적 농민 운동으로 높게 평가했다. 그래서인지 중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연구가 활발한 분야로 관련 논문만 수만 편이 넘는다. 공산권 특성상 몇 페이지에 불과한 한국 기준으로 제대로 된 논문이라고 할 수 없는 논문이 많긴 한데 그런 거 다 제끼고 갖출 것을 다 갖추고 분량도 충분한 관련 논문만 쳐서 수만 편이 넘는다. 학술 인력이 어마어마한 인구 대국에서 관심까지 많기 때문이라 한국 연구자들이 석, 박사 논문을 쓸 때 잘 선택하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다. 농담이 아니라 논문만 읽다가 대학원 졸업하는 일이 생긴다.[11]

농민을 혁명 주체로 본 중국공산당의 집권 후에는 비슷한 성격의 황건적의 난이자성의 난과 함께 높이 평가되었으며 홍수전, 석달개, 이수성 등의 태평천국의 지도자들은 동상까지 세워져 기념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규율도 태평천국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다. 하지만 종교 집단에서 시작된 난이 중국의 국체를 뒤흔드는 일이 워낙 컸기 때문에(황건적의 난, 홍건적의 난, 백련교도의 난 등) 현대의 중국이 파룬궁을 탄압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모택동 본인은 앞서 언급된 농민봉기들을 높게 평가하고 비석도 세워두었다. 만주족 황실하에서 탄압받던 중국인(한인)들이 들고일어난 혁명이라는 이유 때문에 신해혁명과 함께 중화사상적인 측면에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명 초기의 황궁이었던 난징 고궁이 이때 완전히 철거되어 사라졌다. 정난의 변으로 크게 파손되기는 했지만 청나라 때만 하더라도 일부 전각이 남아서 관청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난징을 점령한 태평천국군이 새 궁궐을 지을 부재를 확보하기 위해 남아있던 전각을 모조리 헐어버렸기 때문이다.
태평천국의 난은 명목상으로는 기독교계 반란이었으나 태평천국의 신앙 체계에는 중국 전통 신앙 요소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태평"이라는 명칭도 태평 시대 도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역경에서 빌려온 것이며 홍수전의 신학에서는 기독교가 서양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국인의 진정한 고유 종교였으며 우상을 섬기는 북방 오랑캐들의 잇따른 침략으로 인해 오염되고 대부분은 소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한족 우월주의와 기독교 계열 사이비 종교끔찍한 혼종(...)이었다.

태평천국은 유교 경전에서 많은 내용을 차용했으나 불교는 물론 도교 사원들을 마구 파괴하고 박해하고 다녔는데 도교가 중국의 대표적인 고유 종교 중 하나인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물론 이랬던 것은 초기에 유교 사당을 부수고 깽판을 치고 다니자 광서, 광동 사람들이 호응하지 않았던 것에서 깨달은 바가 있어서였다. 당시 화남 일대는 유교적 색채가 강했다. 이는 비록 국가의 행정부는 북방에 위치해 있을지 몰라도 그걸 운영하는 관료들은 죄다 강남 출신의 지식인들로 가득하다는 부심이 있기 때문이었다.

저스툰코미코에 연재된 굽시니스트본격 한중일 세계사 만화에 관련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중국 대륙이 태평천국 운동으로 한참 난리를 겪고 있는 동안 교황청에서는 정말 이상하리만치 아무런 반응도 내놓지 않았는데 태평천국 운동에 대해 역사적인 평가 정도는 할 수 있을 21세기 지금까지도 이 주제에 대해선 정말 아무런 반응도 내놓지 않는다. 사실 교황청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게 당시 남은 기록들에 따르면 태평천국군은 같은 기독교인이더라도 민족이 만주족이면 그냥 무조건 학살했으며 기독교도가 대부분인 서양인의 거주지인 조계를 공격하기도 했고 태평천국의 주동자인 홍수전이 '예수의 동생'이라는 입장이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삼위일체를 크게 훼손하는 내용인데다 성모 마리아의 평생 동정이라는 교리를 훼손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결국 교황청 입장에서는 그 어떠한 방향의 반응도 내놓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여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1] Heath, Ian (1994). The Taiping Rebellion, 1851–1866. Osprey Military Men-at-Arms Series. London; Long Island City: Osprey. ISBN 1-85532-346-X. Emphasis on the military history.[2] Cao, Shuji (2001). 《Zhongguo Renkou Shi 'A History of China's Population'》. Shanghai: Fudan Daxue Chubanshe. 455. and 509.쪽.[3] Platt, Stephen R. (2012). Autumn in the Heavenly Kingdom: China, the West, and the Epic Story of the Taiping Civil War. New York: Knopf. ISBN 978-0-307-27173-0. Detailed narrative analysis.[4] 배만흥한(排滿興漢)이라는 표어도 사용됐다. 이 경우에는 밀칠 배(排) 자로, 만주족을 배척하고 한족을 흥하게 한다는 뜻이다.[5] 동양사에선 특이하게도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했다.[6] 한족 고유의 상투머리(속발) 풍습은 청이 철저하게 탄압하여 실전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산발로 길렀다.[7] 당시 태평천국이 공산주의적 가치를 지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8] 정확하게 말하면 향용(鄕勇)이란 것으로 지방 자체 방위 민병대지, 한국의 의병과는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다.[9] 이홍장 등의 의병이 아닌 정부군[10]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2차 아편전쟁이 이 기간 사이인 1856~1860년에 일어났다. 덕분에 영국 상대하느라 청은 태평천국군과 염군 등의 반란군을 5년 가까이 진압도 못 하고 방치해 버렸다.[11] 먼 옛날의 일인 것 같지만 의외로 19세기의 사건이기 때문에 생존자나 1차 사료에 대해서 근대적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참고로 중화권 역사 서적들의 상당수가 태평천국 운동이 끝난 1864년 이후부터를 근현대사로 분류하며 더 나아가 아예 태평천국 운동이 시작된 1850년을 근현대사의 시작으로 분류하는 서적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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