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초등학교 4학년에 엘리트 축구 선수의 길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득점왕을 휩쓸며 문래중으로 진학했다. 그러나 1학년 동계훈련에서 십자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재활 중 인대가 한 번 더 끊어져 축구를 2년 정도 쉬었고, 1년 유급을 결정했다. 결국 문래중 4년차 겸 3학년 시절부터 사실상 첫 중학교 대회에 참가했고,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희망하던 매탄고등학교 축구부로 진학한 구민서는 2학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3학년엔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고,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2013년 황희찬과 함께 대회 역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자가 됐다.

2022시즌을 앞두고 우선지명을 받으며 고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 선수가 돼 차기 시즌 1군 팀에 합류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시즌이 끝나고 시흥시민축구단으로 임대이적하였다.

2023년 현재 12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양발을 잘 쓰며 헤더 능력과 공간침투 및 적극적인 수비가담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전시근로역일 가능성이 높아 기량을 다듬어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면 톱이 모자란 수원 삼성에 장기적으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