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복

1930년에 태어났으며 6.25 전쟁 기간 동안 대한민국 육군 제5보병사단 27연대에서 하사로 복무하다가 1953년 6월 금성 전투에서 포로가 되었다.

북한에 강제 억류되었다가 탈북하여 2000년에 대한민국으로 귀환하였고 2011년 회고록 운명의 두날을 출간하였으며 2020년대에도 국군포로에 대한 정부의 관심 촉구와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정일이 유영복을 어머니처럼 모시면서 어지간한 요청은 다 들어 줬다고 한다.

劉永福(중국어 독음은 류융푸)

청나라의 무관, 무술가... 라고 하지만 사실상 원조 군벌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던 군인이다. 그것도 중국(청나라)과 베트남(응우옌 조), 타이완(타이완 민주국) 3개국에서 활약한 네임드 군벌이었다.[1]

1837년 10월 10일 청나라 남부 광동성 출생. 평생을 군인으로 살면서 광시성, 베트남, 타이완 등지를 떠돌며 싸우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원래 태평천국의 잔당이었고 청나라 토벌대의 위협을 피해 응우옌 왕조가 다스리는 오늘날의 베트남으로 피신한다. 무장 조직 흑기군을 창설하고 청프전쟁, 청일전쟁에 참여했으며 특히 청프전쟁에서는 그 프랑스군을 육전에서 패퇴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청불전쟁 후 청으로 귀환하여 흑기군을 해산했지만, 청일전쟁 발발 후 다시 흑기군을 결성하여 타이완 방어를 명받는다.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타이완이 일본으로 귀속되는걸 반대하여 당경송(탕징쑹)과 타이완 민주국을 세운다. 신해혁명으로 청이 멸망한 이후 항일전투에도 참여했으며 1917년 1월 9일 광둥성 친저우부에서 병사하였다.

이연걸 주연의 영화 황비홍 1편 오프닝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보수관료로 짧게 등장하는데 청프전쟁으로 인해 베트남으로 가게 되자 휘하의 흑기군을 황비홍에게 맡긴다. 천하제일상 거상에서 대만 1차 장수로 등장한다.

네오퍼플의 이사.

대만 가오슝 첩운의 공식 캐릭터는 본래 반달가슴곰을 모티브로 한 유영복 가족(由永福家族)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