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전집(문학동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을 정리한 문서.

작가 이름과 작품 이름이 알파벳으로 쓰여있는 검정 겉표지가 특징이다.

반양장과 양장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어 선택의 폭이 넓었으나, 150번째 작품인 <제5도살장> 이후부터 더 이상 양장본은 출판되지 않고 있으며, 무선제본 형식으로만 출판되고 있으며,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부터는 벗겨지는 겉표지가 사라졌다.(이전 작은 겉표지를 벗겨내면 위에 서술된 검정 겉표지가 나온다.)

일본 문학과 프랑스 문학이 꽤 많이 수록된 편이다. 열린책들의 전집이 일본 문학 작품이 적은 것과 대조적.

노벨문학상을 받거나 유명한 작품들은, 기존에 같은 회사에서 전집판이 아닌 일반 단행본으로 나왔던 것도 이 전집에 포함시켜 다시 내놓기도 한다. 옐리네크의 <피아노 치는 여자>나 르 클레지오의 <황금 물고기>,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등이 이런 과정을 통해 세계문학전집으로 옮겨졌다.

2022년 들어 새롭게 출간될 책들에 대한 소식들이 여럿 들어왔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함께 3대 모더니즘 소설에 들어가는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2023년]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된다고 한다. 그리고 직전 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판권도 문학동네가 가져가서 2022년 동안 4개의 작품이 출간되었다. 다만 《그후의 삶》은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지 않았다. 참고로 존 맥스웰 쿳시의 대표작인 추락이 2024년에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