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전집(열린책들)

이 문서는 열린책들이 출판한 세계문학전집의 책들이 정리된 문서이다.

열린책들이 시작을 러시아 문학 전문 출판사로 했기 때문에 도스토옙스키를 비롯한 러시아 문학이 굉장히 많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톨스토이도 전쟁과 평화를 제외하고 웬만한 유명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스트루가츠키 형제 같은 러시아 SF 소설도 포함되어 있다. 19세기의 러시아 유명 작가들 중에는 니콜라이 고골을 제외하면 전부 대표작들이 포함되어 있는 데다 특히 도스토옙스키는 소설 전작이 포함되어 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도 예전에 전집이 출간된 적이 있어서인지 그리스인 조르바나 최후의 유혹 같은 대표작들이 많이 포함된 편이다. 특히 그리스인 조르바는 열린책들 전집들 중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다만 일본 소설은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마음》,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ㆍ사양》이 전부다. 다른 세계문학전집들은 일본 소설이 많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중국 소설은 루쉰의 《아Q정전》이 유일하며, 인도 작품 역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기탄잘리》가 유일하다. 다른 세계문학전집과 마찬가지로 비유럽권 언어 작품들은 여기에서도 극소수. 그나마 그마저도 영어권, 불어권, 독일어권에 편중된 다른 세계문학전집들에 비하면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은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비록 유럽권 언어들이지만) 영불독 이외의 다른 언어 작품들도 수록되어 있다.[1]

또 다른 특징이라면 추리소설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것도 그냥 추리소설들이 아닌 추리소설사적으로 중요한 소설들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물 같은 스릴러 소설이나 SF도 많은데, 이는 순수문학 위주로 출간되는 다른 세계문학전집과 구별되는 열린책들만의 개성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