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공영차고지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공영차고지. 입주한 업체는 신화여객, 도영운수, 성민버스이다. 과거에는 송도버스와 인강여객도 입주하여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철수한 상태이다. 차고지 바로 맞은편에는 강인여객의 영업소로 운영되는 차고지가 있으며 두 차고지 착발 노선의 대부분을 동춘동차고지 정류소 또는 무지개아파트 정류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이 차고지는 다른 공영차고지와는 달리 난곡공영차고지나 능곡공영차고지처럼 공영차고지라는 명색에도 불구하고 차고지 내에 천연가스버스를 위한 천연가스 충전소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인지 두 차고지의 노선들은 승기천 뚝방에 자리잡은 삼천리CNG충전소에서 가스충전을 진행하거나 건너편 차고지에서 지내는 강인여객 계열 노선 중, 본사인 십정동으로 향하는 노선들(103번, 103-1번, 112번) 일부는 승기천충전소 용량을 덜어주고자 십정동까지 편도운행 후, 십정동 본사에서 충전하고 운행을 재개하는 경우로 노선의 연료 공급 과정이 분산된다.

인근 버스정류장은 동춘동종점 정류장. 2020년 개편 이전까지 동춘공영차고지 정류장이 있어 이 곳에서 승하차가 가능했지만 개편 이후 정류장이 사라지면서 현재는 무지개아파트 정류장까지 가서 승차해야 한다.

여담으로 과거 공동배차 시절부터 운영되던 공영차고지로 90년대 연수지구에서 출발하는 모든 노선버스는 이곳에서 출발하였다. 심지어 522번 역시 초창기에는 이곳이 기점이었다. 때문에 이 당시 인천시내버스 모든 업체마다 각자 사무실이 존재하였다.[1] 단 좌석버스를 운행하던 강인여객의 경우 맞은편 별도사무실에서 배차, 운영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