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 충효187

구 125번(남면(현 가사문학면) - 고서 - 장등동 - 서방시장 - 대인광장 - 광주역 - 남광주역 - 송암공단)이 전신이다. 이 때는 다른 담양행 노선들처럼 동문대로를 이용했고, 구 28번이 충효동 일대를 경유했다. 이로 인해 광주시내에서 담양 쪽으로 갈 때 28번을 이용하면 추가요금없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125번은 시외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형식이었던지라 28번과 같은 목적지여도 시계외요금이 붙었다. 이후 2004년 개편 때 28번은 동림삼익아파트를 기점으로 하는 순환노선으로 대폭 바뀌었고, 125번이 충효동 일대를 경유하게 되었다.

2006년 개편 때 번호만 충효187번으로 바뀌었다.

2017년 개편으로 쓸데없이 경유해서 소요시간만 더 걸렸던 전남대후문 구간을 미경유하고 동문대로를 그대로 쭉 가도록 변경되었다. 관련 공지사항 특이한 점은 초안에서 다른 시계외 노선들은 시계외 구간을 자를 때, 이 노선은 의외로 타 노선과 중첩이 된다는 이유로 산수오거리~장등동 구간을 자를려고 했다.[1] 다만 말바우시장, 서방시장 등의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무산된 것.

담양으로 가는 다른 노선들과는 달리 무등산을 타고 담양으로 넘어간다. 1187번과 같이 가다가 충장사에서 갈라져 산을 내려와 소쇄원을 거쳐 남면사무소(연천)까지 간다.

'고서 - 광주호' 구간은 동광담양고속 225번을 이용하자.

겨울철 결빙 구간이 발생할 경우 산을 타지 못하기 때문에 산수오거리에서 방향을 틀어 두암지구를 경유해 고서, 광주호로 우회 운행한다.

중간에 평촌마을로 들어갔다가 나온다. 남면 방향은 평촌에서 내리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고 없으면 바로 소쇄원으로 간다. 참고로 '닭뫼 - 평촌' 구간은 시내구간이기 때문에 추가요금을 받지 않는다. 이 구간 사이에 껴서 추가요금을 내야하던 지실마을 주민들의 민원으로 현재는 가사문학관~유산교 구간에 한해 시내요금을 적용받는다. 관련 기사

광주시내에서 광주호호수생태원, 가사문학관으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다. 그 때문에 주말에는 배차간격이 1시간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곳으로 꽃 구경하러 가는 광주 시민들이나 관광하러가는 관광객 수요가 은근히 많다.[2] 경유하지만 그 외에는 1187번 등산객 수요를 분산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껏해야 필문대로까지만 들어올 뿐 시내 안쪽이나 터미널 같은 곳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환승이 강제되는 단점도 있다. 사실상 충효동~말바우시장 셔틀 노선.

연천행 탑승 시, 산수오거리에서 좌회전 차선 진입 문제로 다른 노선들과 별개의 정류장에 선다.[3] 산수오거리(연천) 정류장이다. 대다수 노선이 정차하는 정류장에서 풍향동 쪽으로 살짝 걸어가면 보인다.

연천 방면 풍향삼거리 정류장은 분명히 정차를 하고, 안내방송까지 나오는데다 이 노선의 내부 노선도에도 정차한다고 표기가 되어 있지만 이 정류장에는 이 노선의 노선도가 붙혀져 있지 않다. 2017년 개편전에는 분명히 잘 붙혀져 있었는데, 오류가 난 것으로 추정.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정이 되지 않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버스 외부 주요 정류장 목록에 '두암타운' 이라고 적혀있으나 실제로는 '두암타운입구' 정류장에 정차한다.

이 노선과 같은 충효동, 담양군 남면 일부 구간을 지나다니는 충효188번이 생겨서 이 노선의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있기도 했지만, 적어도 2023년 188번 노선 변경 전까지 이 버스와 188번은 노선 신설 목적 자체가 달랐기 때문에 별 타격이 없었다.[4] 그러나 2023년 6월에 충효188번의 노선이 187번과 비슷하게 바뀌면서 수요처가 상당히 많이 겹치게 되었으나, 188번은 두암지구 입구에서 끊기는 노선이라 187번의 보조 노선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평시 운행간격이 항상 60분인데 반면에 연천행 16편과 17편(막차)의 간격이 40분이다.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추정.

폭설 등으로 무등산으로 운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산수무등파크에서 차를 돌려 제2순환도로를 타고 각화동으로 가서 담양 225번 노선으로 운행한다.[5] 운행 중 장등동을 두 번이나 가는 셈이다. 다만 이렇게 운행할 경우 주행시간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운행기사들의 피로가 증가하는 문제를 야기한다. 충효188번 노선도 같은 사정으로 담양 225번 노선으로 운행할 때가 있다.

원래는 광주 관내인 충효동과 평촌 구간 사이에 있는 가사문학관, 지실, 유산교 정류장에서 승하차 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했으나, 광주 관내로 가기 위해 지나는 구간이기 때문에 2015년부로 시내 요금을 적용받는다. 즉, 해당 정류장을 이용하는 경우 무조건 시계외요금을 지불하는 담양 225번을 타는 것보다 더 싼 비용으로 광주까지 오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