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코드

2023년 8월 25일 최초 공개된 코나미의 아케이드 리듬 게임. 채향DJ 아니쿠라게의 개발 중단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일반 오락실 대상 게임이다. 버추얼 유튜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요 컨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정식으로 BEMANI로 취급되는지는 애매한 편인데, 로케테스트에는 기체에 BEMANI 로고가 붙어있는 등 BEMANI로 취급되었으나, 정식 발매 버전에서는 게임 내외적으로 BEMANI 표기가 없고 BEMANI Fan Site에서도 빠져 있다. 수록곡 역시 정식 가동 초기에는 라이센스곡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기존 BEMANI에서의 이식곡은 히나비타 관련 악곡을 제외하면 단 한 곡도 존재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는 POLICY BREAK 시행 이전의 사운드 볼텍스, 극초기의 BeatStream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パ→ピ→プ→Yeah!의 리믹스가 수록된 것을 보아 사운드 볼텍스의 초기 정책을 그대로 따라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서가 DJ YOSHITAKA인가 일단은 e-amusement 사이트에서는 BEMANI로 분류되어 있긴 하다.

모드 선택 후에 지불 방식을 선택하며, 잘못 선택했더라도 돌아가서 다시 선택할 수 있다.
비기너, 베이직 모드는 해당 스테이지수가 보장되며 클리어에 실패하더라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타이머 모드에서는 일정 시간 내에 컨텐더 육성, 게임 플레이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즉 기본적으로 다른 게임의 프리미엄 프리 사양으로 곡 플레이 도중 일시정지와 재시작도 가능하며 플레이 가능한 곡 수의 제약도 없다. 튜토리얼과 헌트 화면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곡 플레이 중에 타이머가 0이 되더라도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가동 초기에는 비기너는 2스테이지에 난이도 선택 제한이 있었고, 베이직은 3스테이지였다. 2024년 5월 2일 업데이트로 현재의 구성이 되었다.

플레이 방식은 노스텔지어 시리즈와 유사한 건반형 리듬게임이지만 미묘하게 다르다.[1] 조작계는 '버튼'과 '페이더'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려오는 노트가 판정 라인과 겹칠 경우 버튼이나 페이더를 조작한다. 기본적으로 노트가 내려올 때 버튼을 누르는 '탭 노트'와 슬라이드로 처리할 수 있는 '허니컴 노트', 방향에 맞게 페이더를 좌우로 조작하거나 특정 방향에 놓은 채로 유지해야 하는 '페이더 노트'가 존재한다. 사운드 볼텍스와는 달리 사선 형태로 등장하는 페이더는 없으며 페이더에서 손을 뗄 경우 페이더가 중앙으로 돌아간다.

세부적인 노트 종류는 다음과 같다.

다른 리듬게임에서의 점수와 체력 게이지는 각각 LIKES와 AUDIENCE로 칭하며, 도중에 AUDIENCE가 0이 될 경우 그 시점부터 LIKES가 상승하지 않으나 노래가 종료될 때까지는 플레이할 수 있다.

EASY / NORMAL / HARD / INFLUENCE / POLAR의 5단계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INFLUENCE 난이도는 별도로 해금을 해야 하며, 난이도에 따라 필요한 인게임 재화인 MIRA의 양이 달라진다.

플레이어는 시바 텔레비전에서 육성하는 컨텐터의 스태프라는 설정으로, 컨텐터로 유닛을 구성하여 게임을 플레이한다. 컨텐터는 일정 시간 동안 플레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R, SR, SSR로 구분되는 레어도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진다. 컨텐터의 보유 능력은 아래와 같다.

소셜게임에서의 가챠와 같은 시스템으로, 컨텐터와 서포트 스냅, 커스터마이즈 아이템 등의 가챠가 있다.
게임 내에서는 컨텐터와 서포트 스냅의 1회 헌트만 가능하며, 10회 연속 헌트 및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의 헌트는 웹 사이트의 구매부에서만 할 수 있다. 가격은 컨텐터와 서포트 스냅은 1회 300엔,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은 1회 50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