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며 현재 경기도 안양시장이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더불어 경기도 기초단체장 중에 유이한 3선 기초단체장이다.

1958년 6월 10일,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구산리에서 태어났다. 해남 현산남초등학교, 해남 북평중학교,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2월 10일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포병학교에서 견인포병으로 복무했고, 1981년 11월 19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1987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경영학과(복수전공)를 졸업하고 1991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역사문화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 전공으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신도시에서 학원 사업을 시작해 2002년부터 안양시와 군포시에 입시학원인 필탑학원을 설립, 운영했다. 2004년 2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04년부터 2008년 2월까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문제연구소에서 연구조교수로 재직했다. 2007년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역사문화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신중대의 시장직 상실(공직선거법 위반)로 인해 치러진 2007년 재보궐선거에서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이필운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시장이던 한나라당 이필운 후보를 4.2%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그러나 박달하수처리장 비리 논란, 덕천마을 재개발 방해 논란이 있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에 930표(0.33%p) 차이로 밀려 낙선하였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시장이었던 자유한국당 이필운 후보를 17.93%p 차이로 크게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해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를 1.29%p(3,409표) 차이로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 다만 연임이 아니기에 한 번 더 출마할 수 있지만 체급을 올려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

축빠로 유명한 정치인중 한 명이다. 첫 시장직을 맡았을때 FC 안양 창단을 적극 밀어붙였고, 2014년 시장 연임에 실패한 이후로도 경기를 자주 보러 갈 정도로 애정이 깊었다고 하며, 시장 업무나 일정을 짤 때도 FC 안양의 경기 일정을 우선으로 고려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안양 팬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구단주 하고 싶어서 시장 선거 출마하신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로 축구 사랑이 어마어마하다.

매년 시즌권을 구매하고, 안양의 홈 경기는 거의 다 직관하며, 원정 경기도 심심치 않게 직관을 간다. 심지어 해외 출장을 가서도 인터넷으로 안양 경기를 시청한다.

다시 시장직을 맡게된 후 2020년 6월 6일 FA컵 경기에서 구단주 신분으로 본인이 직접 중계진으로 나서기도 하였는데 이때 안양축구전용구장이 생기면 FC 서울을 초청해서 바로 박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5]

가끔 혼자서 선수들을 어떻게 쓸지 상상해보기도 한다고 한다. #

이후 안양축구전용구장 건립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2022년 1월 14일 안양 동안구 경기장 부지에 설정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지원결정을 내리며 숙원이던 전용구장 건립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선수단 회식 때도 선수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주고 안부를 물으며 FC 안양에 대한 자신의 팬심을 증명했다.

2022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FC 안양이 경남 FC를 꺾고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자, 기쁜 마음에 서포터들과 어울려 승리의 카니발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영상

2022년 10월 26일 2022년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수원과의 오리지널 클라시코가 0:0으로 끝난 후 본인 SNS에 2차전에는 수원을 부수러 가겠다는 글을 올렸다. #

2022년 10월 29일 열린 2022년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전반전은 VIP석에서 조용하게 직관했으나, 후반전이 시작되자 원정석으로 자리를 이동해 서포터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안양을 응원했다. 안양이 연장 후반 15분에 실점하자 아쉬움을 삼키며 원정석을 떠났고,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로 내려가 승격이 좌절된 선수단을 위로했다고 한다. 기사

2013년 법원은 최대호 시장 측근 김 모씨를 입찰방해 등 혐의로 징역 3년6월과 추징금 4억원을 선고 했다. 또 전 정무비서 김 모씨 역시 같은 혐의로 징역 6월. 브로커 박 모씨는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 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들은 위탁 운영 업체 선정과정에서 돈을 받고 특정 업체에 입찰 관련 자료를 넘긴 혐의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인 셈이다. 이 때문에 최대호 시장은 집무실 압수수색을 당하는 수모까지 겪었다. # 해당 의혹은 무죄로 판명났다. #

최대호 시장과 이해관계가 있는 해조건설(주)(전신 필탑학원)#이 평촌 버스터미널 부지에 관하여 특혜를 받았으며 이는 사기업에 엄청난 금전적 이득을 주는 것이라는 논란이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교통/터미널 문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황금복면 차림'으로 신인가수 등단 공연을 벌여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 시장의 적절치 못한 행위에 대해 각계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야당 시의원의 규탄 성명발표, 시민단체의 청와대 국민청원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파문이 커지자 최대호 시장은 4일 기자실을 방문 5.18 공연과 관련해 "국민여러분과 특히 광주시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려 깊지 못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됐던 광주 국립민주묘지 5.18민주화운동 39주기 기념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최 시장은 "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2021년 광복절을 앞두고 안양시청 국기게양대와 평촌중앙공원 일대에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게양해 이에 대해 반발하는 사람들이 시청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