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엽

대한민국의 전 군인 출신 정치인, 화가이다.

1924년 8월 16일 함경남도 북청군 신창면 신창리(현 북청군 신창노동자구)에서 태어났다.# 국학대학을 중퇴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1948년 육군사관학교를 5기로 졸업하고 대한민국 육군 장교에 임관하였다. 1957년 육군 제1고사포병여단장을 역임하고 1959년 육군항공학교 교장에 전보되었으며, 1961년 5.16 군사정변에 참여했다. 이후 1961년부터 1963년까지 국가재건최고회의 심계원장을 지내다가 1963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하였다.

1963년 3월 20일부터 같은 해 7월 11일까지 초대 감사원장을 지냈다. 1964년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에 취임하여 1966년까지 지냈으며,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석유화학지원공단 이사장, 한국항공협회 회장 등을 거쳐 1974년부터 1980년까지 남해화학 사장을 지냈다.

은퇴 후에는 화가로 전업하여 일요화가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 토요화가회, 국제화우회, 한국풍경화가회 인사들과 자주 교류했다.#

2014년 5월 7일 서울특별시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사후 그의 유해는 2014년 5월 9일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285호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