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H. 심슨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미국의 군인.

텍사스주 웨더포드에서 태어났고 6세부터 앨리도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 승마를 하며 성장했으며 고등학교시절 미식축구 선수였다. 이후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했고 1907년 103명 중 101등으로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필리핀 전쟁에 참가해 특히 모로족 반란당시 전투를 치렀다. 이후 판초 비야를 쫒기 위한 원정대에 참가했다. 1917년 대위로 진급했고 얼마 안가 소령으로 진급했다. 제 1차 세계 대전에 유럽원정군 33보병사단 참모로 백일공세에 참가했다. 이 공으로 중령으로 진급했고 미국, 프랑스 양 쪽에서 훈장을 여러개 수여 받았다.

전후에도 여러 보직을 오갔으며 보병학교, 지휘참모학교를 모두 수료했다. 1928년 전쟁부에서 복무했고 1938년 대령으로 진급했다.

1940년 준장으로 진급해 2보병사단 부사단장을 지냈고 1941년 4월 보충학교사령부의 사령관으로 있었다. 1941년 9월 소장으로 진급했고 제35보병사단장에 임명되었다. 미군이 본격적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뒤 30보병사단장을 거쳐 제12군단장에 임명되었다. 1943년 중장으로 진급하고 제4군을 지휘했고 제9군을 지휘했다.

1944년 10월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프랑스로 넘어와 브레스트 전투 당시 포격만으로 브레스트를 점령했다. 이후 프랑스의 여러 도시들을 해방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독일로 공세를 펼쳤고 벌지 전투에 참가한데 이어 이후 버나드 로 몽고메리가 지휘하는 제21집단군 소속으로 45년 3월 협동작전으로 라인강을 건너 루르지방으로 진격했다. 다시 하노버, 마그데부르크를 공략한 후 엘베강 기슭에서 선봉부대 지휘관으로서 소련군과 '환희의 악수' 를 나누었다.

1946년 중장으로 전역했고 1954년 예비역 대장으로 진급했다. 이후 알라모 내셔널 은행에서 중역으로 지냈고 샌안토니오에서 유지로 살다가 1980년 사망했다. 사후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