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치마루

大蛇(おろち)丸(まる) | Orochimaru

만화 나루토와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의 등장인물.

전용 배경음조차도 굉장히 신경써서 만든 게 티가 날 만큼 오로치마루의 색깔을 훌륭하게 묘사해내서 그 포스가 느껴진다. 메인 주제 선율이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선율과 매우 비슷하다.

https://youtu.be/C4N-Q14MvOI,https://youtu.be/2lZp2RIBQZ4

분명 남성인데 일본판 성우는 여성 성우인 쿠지라이다.[5] 소년 시절은 야마구치 마유미, 3대 호카게와 싸울 때 보였던 여자는 코지마 사치코가, 풀 마을 닌자 시오레로 변장했을 때는 야마구치 유리코가 연기했다. 소년과 아줌마 사이에 걸친듯한 목소리라서 일본에서는 거의 아줌마로 찍혔다. 실제로 외모도 중성적이고 만화책에서는 어투도 여성스럽다. 라이센스판에서는 그냥 평범한 말투로 번역했지만 원판에선 '~のよ(노요)', '~わよ(와요)' 같이 여성어를 사용하며, 1인칭도 私(와타시)[6], 그러나 어린 시절 한정 보쿠. 2인칭은 貴方(아나타)[7]다.[8] 또한 성우의 작중 초반 연기톤과 이후의 연기톤이 상당히 다르다. 초반은 좀 더 깔끔한 목소리인데 이 때는 성우가 여자이기 때문인지 가끔 여성의 음색이 튀어나왔다.

한국어판에서는 남자 성우 이정구가 담당했다. 소년기는 홍범기, 전생술로 희생된 모습과 시오레는 이계윤이 맡았다. 일본판에 비해 목소리가 낮고 굵은 편이며 오로치마루의 기괴함을 중점으로 잡은 일본판과는 달리 한국판에선 오로치마루의 교활함과 악랄함이 강조된다. 또한 성우가 성우다 보니 오로치마루를 처음 접한 사람들 중에선 같은 성우의 배역 모리 코고로를 떠올리기도 했다. 베트남판은 떳미리. 북미판은 모모치 자부자와 중복인 스티브 블룸, 여자 몸은 미셸 러프.

나루토 1부의 주요 악역이자 적대 세력인 소리 마을의 설립자. 핏기라곤 하나도 없는 창백한 피부와 장발, 뱀을 연상케하는 눈매가 특징인 남성으로 그 외형과 모티브처럼 뱀을 다루거나 로쿠로쿠비처럼 신체를 늘리는 술법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각종 금지된 술법을 익히고 있으며 나뭇잎 마을을 무너뜨리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냉혹하면서도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능글맞고 여유로워보이면서도 특유의 음산하고 잔혹한 말투로 상대를 당황케하는 것이 특징.

지금은 나뭇잎 마을에서 초대형 범죄자이자 테러분자 취급을 받지만 과거에는 나뭇잎 닌자. 그것도 3대 호카게인 사루토비 히루젠의 제자였으며, 제2차 닌자대전에서 활약해 당시 비 마을의 수장이었던 도롱뇽 한조에게 지라이야, 츠나데와 함께 전설의 3닌자라는 칭호를 얻었던 닌자였다.

과거 전설의 3닌자 구성원으로서 뛰어난 재능과 능력으로 마을 구성원의 존경과 3대 호카게의 신임을 받았으나 내면에 숨겨져있었던 사악한 면과 야망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인륜적인 인체 실험을 암암리에 저지르다 발각되었고 결국 마을을 탈주해버렸다.

작중에서 전설의 세 닌자 중 가장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상급닌자들마저 벌벌 떨게 만드는 카게급의 강함[9]과 특유의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 및 잔인함으로 1부에서 가아라와 함께 무서운 포스를 보여준 인물이었다.[10]특히나 상술했던 전용 bgm이 좋은 평가를 받는 명곡이 많은 나루토 ost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잘 만들어서 첫 등장 시의 포스는 배가 되었다.

사실 처음부터 답이 없을 정도의 비정한 악당은 아니었고, 그래도 3대 호카게의 제자로서 나뭇잎 마을을 위해 공헌하고 싸워온 과거가 존재한다. 참고로 그 역시도 전란의 시기에 발생한 숫하게 많은 전쟁고아 중 한 명이었고, 과거 아주 어렸을 적에 그의 부모님을 잃고 나뭇잎의 닌자가 된 과거가 있다. 이런 그의 과거는 후술할 그의 사상과 더불어 그의 일생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본인이 가진 비원은 세상의 모든 술법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것. 닌자나 전투원으로서 본인의 강함의 획득보다는 순수하게 연구자로서의 기실이 더 강한 인간이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은 유한하기 때문에 본인의 비원을 이루기 위해 불로불사에 매달리게 되었으며, 그를 위해 수많은 인체실험과 악행들을 해왔었다. 상기했듯 어린 시절 부모가 죽은 데다 일생 전반을 전쟁을 치르며 보냈기에 인간의 목숨 따위는 덧없는 것으로 여겼었고, 그런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불로불사의 비술을 원하게 된 것이다.훨씬 먼저 나온 로도스도 전기에 나온 바그나드랑 판박이다. 세상의 마법을 수집하고 연구하다가 암흑마법까지 익히는 통에 스승인 루카스에게 금기의 술법으로 마법을 봉인당하고도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의지만으로 떨쳐내고 마법을 몇 시간이고 부릴 수 있게 되었으나, 이것도 한계가 있기에 결국 불노불사같은 노라이프킹이 되어서 그 고통에서 해방되어 원하는 마법을 연구하고 모을 수 있다는 기쁨을 누리던 바그나드랑 똑같다.

이렇듯 본인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인물이지만, 4차 닌계대전 즈음 불로불사를 사실상 달성하는데 성공하면서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이 스리슬적 선역화되어 연합군에 조력하게 된다. 마치 불로불사라는 방향에 대해 연구하다 뭔가 부질없다고 해탈이라도 한 듯이. 물론 그의 조력이 전쟁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나, 캐릭터성 측면으로 이상해진 방향성과 과거 청산 없는 아군화는 나루토라는 작품 전체의 큰 비판거리로 남게 되었다.

오로치마루의 캐릭터성은 사스케 VS 이타치천을 기점으로 크게 갈린다. 이타치의 토츠카의 검에 맞고 봉인되기 이전에는 사악한 인물 그 자체였지만 오로치마루 사후, 오로치마루 자신의 모든 능력을 부여받은 카부토가 실패한 광경을 목격한 이후에는 이제 자신이 직접 풍차를 돌리고 싶은 게 아닌 남이 돌리는 풍차를 보고 싶어졌다면서 사스케를 지원한다.[11] 동시에 이 시점을 기점으로 성격은 유해지고 무엇보다 개그캐릭터가 되었다.

예토전생된 호카게들 앞에서 미나토의 죽음에 대해 투덜거리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자신이 아닌 미나토를 4대로 임명했던 3대의 앞이라서 삐진거라고(...). 게다가 스이게츠와 카린이 싸울 때는 목과 혀를 늘린 채 나풀나풀거리면서 몸을 빼앗겠다고 위협해 둘에게서 변태 소리까지 든는다.[12]

전후에는 남들처럼 이번에는 자기 자식인 미츠키를 만들어 스스로 자립해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지 시험한다. 인체실험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나뭇잎 마을이 감시 중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산 인간을 제물로 인체실험은 하지 않는다. 다만 유전자를 해명하여 유전 기술을 다루고 있으며 직접 만든 클론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은 진행중이다. 보루토 세대의 아이들이 싸인을 해달라는 시답지 않은 이유로 찾아와도 그냥 해준다(...).

미츠키에 대해서는 그의 선택을 항상 존중하며 미츠키도 오로치마루를 존경하고 있다고 누누히 언급한다. 부모자(?) 사이는 나쁘지 않는 듯하다. 소설 나루토 열전에 의하면 엄마 모임에도 나간다고 하며 거기에 참석하는 히나타랑은 친해졌다고 한다(...). 엄마 모임에서 히마와리와도 많이 만나기 때문에 히마와리는 오로치마루를 "오로쨩"이라고 부른다. 보루토 극중 내에서도 부모 참석 상담에서 미츠키의 부모로 참석해 시노가 식은 땀을 흘린다. 의외로 부모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석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로치마루/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오로치마루/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오로치마루/전투력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오로치마루/사용 술법 문서 참고하십시오.

해외 팬덤에서는 피부가 창백하다는 점 때문인지 마이클 잭슨같이 생겼다고 한다.

어째 1부 초반부터 등장한 악역임에도 타락한 계기에 대해서는 자세한 작중 묘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3대 호카게인 사루토비 히루젠의 언급으로는 선천적인 타락의 위험성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무시했다고 하고, 지라이야의 회상으로는 원래 괴팍하긴 했으나 부모를 잃은 뒤 변했다고 하면서[17] 의견이 갈린다. 사스케와 오로치마루의 전투 중 그려진 오로치마루의 어린 시절 백사의 허물을 발견한 오로치마루에게 3대 호카게가 설명을 해주며 돌아가신 부모님을 어디선가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덕담을 건네는 거로 보아 타락의 계기로 가장 가능성이 큰 부모님의 죽음은 3대 호카게의 제자가 된 직후거나, 직전으로 보이는 어린 시절로 보인다. 적어도 제3차 닌자대전까지는 나뭇잎의 3닌자라는 호칭으로 지라이야, 츠나데와 함께 칭송될만큼 마을을 위한 위험한 임무도 수행하는 등, 다른 마을 구성원처럼 헌신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믿음직스러운 구성원으로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2부 이후에는 무력하기는 했지만 나름 작중 주역이자 흑막 중 하나인데 중요한 타락의 계기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아쉬운 편. 나뭇잎 부수기를 한 이유도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18]

다만 오로치마루를 비롯한 3닌자 세대는 지옥에 가까운 전란을 평생에 걸쳐 겪어왔으며 동료였던 지라이야와 츠나데는 물론 한참 후세대인 카카시도 전쟁으로 수많은 인연을 잃고 PTSD로 고생을 한 묘사를 보면 오로치마루 또한 잦은 전쟁으로 사람이 변했을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츠나데의 동생인 나와키가 전사했을 때 빈정대는 모습이나[19] 비마을에서 야히코를 비롯한 고아들을 냅다 죽일 생각을 드러내는 등[20] 너무 많은 죽음을 보면서 점차 사람이 죽는 일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냉소적인 성격이 되어버렸다고 보면 오로치마루의 타락이 아예 이해가 가지 않는 영역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어찌보면 호시가키 키사메와 비슷한 케이스.

나루토, 록 리, 가이 등 둔재들에 비해서 덜 부각되지만 이쪽은 천재인 데다가 의외로 노력도 엄청 열심히 했다. 그 노력이란 게 나뭇잎 부수기, 금술 연구, 예토전생 등등 부정적인 이미지라 별로 부각되진 않았으나, 독자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재조명되었다. 어쨌든 온갖 술법의 연구, 쿠사나기의 검 등 전설의 무기 탐구, 불로불사 연구, 선인모드를 획득하지 못하자 주인이라는 열화판이라도 만드는 등 하여간 노력은 정말 많이 했다. 문제는 그래봤자 더 강한 강자들에게 항상 굴욕을 맛본다는 것. 이러한 점은 카부토도 그대로 물려받는다. 덧붙여 2대 호카게 센쥬 토비라마를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예토전생이라는 금술을 개발한 점이나 다소 냉정한 성격하고 인체실험을 할 정도로 잔인한 행동이 오로치마루에게 많은 영감을 준듯하다.

아무래도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것 같다. 야쿠시 카부토가 두루마리가 하나 비어있으면 초조하다고 꼼꼼한 모습을 보이자 대뜸 A형이냐고 물어보고[21] 나중에 아지트에서 카부토는 서류를 하나 깜빡 빼놓고 온 다음 "이래서는 A형이 부하로 적합하다는 잔소리를 듣겠다" 고 중얼거렸다.

키시모토는 딱 봐도 얘가 악역인 걸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캐릭터를 창백하고 병적이게, 뱀처럼 디자인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악당 캐릭터라서 화려하게 디자인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여담으로 카부토가 오로치마루의 세포를 이식한 후 얼굴에 똑같은 문양이 생긴걸로 봐선 눈과 코 주위의 보라색 문양은 선천적인 것 같다.[22]

비정상적으로 창백한 피부색과 독사 같이 기괴한 외모, 호러 만화에 나와도 손색 없을 법한 음산한 분위기와 기술, 생체실험을 밥 먹듯이 한다는 설정, 작중 드문드문 보이는 사이코 같은 면모 때문에 1부가 방영된 2000년대 당시의 아이들은 오로치마루를 상당히 무서워했다. 포스로만 치면 1부때의 포스와 임팩트는 2부에 등장하는 페인과 마다라 정도. 2부에 와서 포스가 하락하긴 했지만, 1부 때의 그 임팩트가 강했는지 여전히 오로치마루를 무서워하는 팬들이 많다. 실제로 원작 초반을 보다보면 우치하 마다라와는 다른 섬뜩함을 느끼게 된다. 고문의 스페셜리스트이자 사람 심리를 가지고 노는 모리노 이비키조차도 어렸을 때 오로치마루를 한 번 봤는데 사람같지가 않다면서 부하들에게 그저 무서웠다고 묘사할 정도.

개그 애니메이션나루토 SD 록리 청춘 풀파워 인전에도 출연, 망가진다.[23] 주로 나오는 역할은 진지하다기보다는 목표는 있지만 바보같이 나오는 악역 A로 출연중. 얼마나 바보 같냐면 아이큐 테스트라는 것을 몰라서 수수께끼를 대신 낸다. 카부토는 옆에서 이 양반이 하는 일들을 거들다가 같이 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부토는 약간 정상인 포지션이라서 옆에서 조금씩 태클을 걸긴 한다. 46화에서는 항상 별이 돼서 날아가는 세균맨 포지션이라고 직접 인정 당했다. 48화에선 나뭇잎마을의 주민 전부를 좀비로 만들어 드디어 나뭇잎 부수기를 성공했지만 좀비가 된 카부토에게 팀킬당해 자기도 부숴져버렸다.[24] 록청닌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다 그렇듯 여장한 적이 있다. 마지막 화에서는 마지막 화라고 배려해준 건지 폭풍 동안이 되었다. 분량은 1분 남짓하지만.

메카 나루토에서는 구미를 뺏으려고 메카 나루토를 만들어 자기 아들로 삼는 악당으로 나왔다. 이 때 전공 분야는 공학 쪽인 듯. 지라이야의 가마구박을 베꼈다고 한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계획에서 리를 물리치고 나뭇잎 마을을 오로치마을로 개조하는 목표로 바뀌었다.

애니메이션 마지막 부분의 두 번째 에피소드 초반 부분에서 시노의 벌레를 무서워해 도망다니는 장면이 몇 컷 나오는데, 이후에도 배경으로 잠깐씩 얼굴을 비춘다.

아들인 미츠키가 사루토비 코노하마루의 제자가 되었는데, 할아버지의 제자인 오로치마루가 코노하마루의 할아버지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 때문에 코노하마루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걸 보면 코노하마루는 오로치마루를 여전히 원망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는데 작품이 증오의 연쇄를 대충 넘겨버리는 바람에 미츠키와의 관계도 그냥 어느새 좋아졌고 언급도 없다.

의외로 색기담당 캐릭터이다. 제츠[25] 다음으로 맨몸이 많이 나왔으며, 작중에서 샤워신이 공개된 몇 안 된 캐릭터다. 그래서인지 가장 섹시한 소년 점프 남성 악역 26위에 올랐다. #

2020년 6월에 넨도로이드가 발매된되었다. # 2023년 11월에는 S.H.피규아트가 출시되었다.

부각되지는 않지만 아무리 적대한다거나 예토전생으로 이용하는 처지라고 해도 자신보다 연상이면 존댓말을 하고 보는 편이다.[26] 캐릭터 성격 때문에 존댓말을 해도 예의 바르기보다는 간사하고 냉소적인 모습이 더 돋보인다. 하지만 본인은 탈주 후에는 나뭇잎 후배 닌자들에게 반말을 들으며 선배 대우를 받지는 못한다. 그나마 존대하는 게 카카시인데 너가 아닌 당신이라고만 부를 뿐 반말하는 건 똑같다.[27]

오로치마루가 노리던 카구야 키미마로와 우치하 사스케가 둘 다 미소년이었고, 사스케를 집착했기 때문에 성적 취향을 일부 독자에게는 의심받는다. 정확히는 사랑이나 성욕보다는 전생할 몸에 대한 집착이기는 하다. 외전에 와서는 성별 구별이 어려운 외모가 된 데다가, 미츠키의 엄마인지 아빠인지 확정이 나지 않아서[28] 아무래도 젠더퀴어인 것으로 보인다.[29] 그거와는 별개로 작중 호칭이나 만화 외부에서는 남성으로 취급한다.

여담으로 블리치의 작가 쿠보 타이토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7반이 키워드였던 열전시리즈 중 나루토 열전에서 오로치마루가 나루토와 같이 표지를 장식하는 바람에 양덕들 사이에선 오로치마루가 7반의 신멤버라는 개드립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지라이야와 전투력 차이가 그다지 나지 않고[30], 오히려 선인 모드를 익힌 지라이야 쪽이 더 강할거라고 평가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이상하게 직접 대치했을때 오로치마루가 지라이야를 무시하는 발언을 많이 했다. 정작 오로치마루가 자기보다 명백히 강하다고 인정한 이타치조차 지라이야를 절대 가볍게 평가하지 않았는데, 오로치마루는 지라이야를 심하게 무시하는게 다소 의아할 정도. 유년기 회상 장면을 보면 어릴때는 지라이야가 확실히 더 약했었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그를 무시하던 태도가 버릇이 되어버린걸지도.[31]

  자세한 내용은 오로치마루(NARUTO TO BORUTO: SHINOBI STRIKER) 문서 참고하십시오.

주변에 여자가 별로 없고[32] 무엇보다 본인이 여성성 어필을 아주 진하게 한 탓에 주로 남자랑 엮인다. 아주 많이 엮인다. 지라이야라든가, 카부토라든가, 키미마로라든가, 사스케라든가. 아니면 여자의 육체로 전생했다는 설정으로 TS. 심지어 극장판 관련 대담에서는 성우들에 의해 카카시와 엮이기도 했다...[33] 원작 외의 매체에서도 카부토와 연인 사이로 나오거나 사스케한테 차였다며 게이 기믹을 열심히 밀어주고 있다. 하지만 낮은 확률로 미타라시 앙코나 츠나데와 엮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다른 악역들처럼 이쪽도 2차 창작에서는 망가지는 게 다반사. 변태로 나온다든가, 오카마로 나온다든가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창작물에 거의 안 나온다. 네이버에 팬카페가 존재한다. 현재는 카페 전체가 잠수 상태. 팬들의 애칭은 영감님, 그분, 오롱이 등등.

미츠키와 로그의 아버지로 밝혀진 후 아이들과 함께 종종 팬아트에 훈훈하게 등장한다. 전과가 화려하지만 현재로선 악역 자리에서 물러난 데다가 아들 덕에 이미지가 어느정도 개선된 듯.

귀멸의 칼날의 캐릭터 이구로 오바나이의 과거가 밝혀진 후 이런 만화도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