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 트라오레

말리의 축구 선수.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이다.

자국의 수도 바마코에서 태어나 지역팀 USFAS 바마코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왔고, 2012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FC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2-13 시즌 샹피오나 나시오날 무대를 밟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 여름, 벨기에 프로 리그의 리르서 SK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3년 10월 30일, KSC 로케런을 상대로 벨기에 프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15년 7월, 스타드 드 랭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8월 9일, 지롱댕 드 보르도와의 리그앙 경기를 통해 데뷔했다.

2017년 6월 14일, 스타드 렌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1월 19일, 쿠프 드 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르세유전에서 스타드 렌에서의 첫 골을 넣었다.

2020년 9월 7일, 2023년까지 스타드 렌과 계약을 연장하였다.

2021-22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며, 34R 로리앙전에서는 헤더골을 넣었다.

2022-23 시즌을 끝으로 6년간 헌신했던 스타드 렌 FC를 FA 신분으로 떠난다. 이후 행선지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유력하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로 FA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2년.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낙점받아 리그 준척급 라이트백 기량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라리가 무대에 안착했다.

2015년 말리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그 해 10월 9일, 부르키나파소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20년부터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공수밸런스가 좋은 풀백. 수비수로서 1대1 대인마크, 인터셉트, 태클, 커버, 협력 수비 등 수비력은 리그 앙 풀백들 중 상위권에 위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안정적이다. 공격 가담 능력도 좋은 편인데 오버래핑 시 날카로운 크로스나 컷백을 올려준다. 또한 후방에서 빠르게 침투해서 중거리슛을 시도하기도 한다. 축구지능도 좋아서 연계를 통해 공격을 풀어낼 줄 아는 영리한 선수이며 리더십도 뛰어나 2021-22 시즌부터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다만, 온더볼 플레이가 뛰어난 편이 아니며, 공격 시 주로 연계를 통해 전진하기에 팀 상황이 좋지 않으면, 공격적인 능력이 퇴색되는 감이 있다. 여기에 더해, 공격에 가담하고 역습을 맞이할 때 후방으로 복귀하는 속도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