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축구 국가대표팀

수단 공화국의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현 감독은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2번 역임하며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진출을 이끌었고 가나 대표팀 수석 코치 시절 가나의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끈 제임스 아피아이며 사막의 매들(Falcons of Jediane)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월드컵 본선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으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홈에서 열린 1970년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이는 수단 축구의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이다.

과거의 대륙 강호였지만, 현재는 나라 규모에 비해 너무 침체되었고 197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1972년 올림픽 본선 출전 등 1970년대 전성기를 구가할 정도로 꽤 실력이 좋았다. 그러다가 수단 국내사정이 안좋아지고 점차 축구에 신경쓰지 않게 되면서 성적도 급락. 현재는 어쩌다 한번씩 네이션스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팀이 되어버렸다. 남수단의 독립 이후에 더 약해져 2013년 이후에는 2021년까지 네이션스컵 본선도 진출하지 못할 정도로 실력이 떨어졌다.

수단 선수들은 유독 자국 리그에서 뛰며[4] 해외로 진출하더라도 주변 국가인 이집트 또는 알제리로 진출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마저도 대부분 수단의 축구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및 카타르와 같은 걸프 산유국으로 전부 이민을 가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자국리그보다 걸프 산유국의 국가대표로 경기 뛰는것이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며, 언어 소통 부분에서도 같은 아랍권이라 언어가 잘 통하는 점도 한몫하는 편.

최근 들어서는 유럽 리그에 진출한 수단 선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현재 수단의 유럽파 선수들은 대부분 잉글랜드, 독일, 네덜란드, 헝가리 등의 하위 리그 및 지역 리그와 핀란드의 최상위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명 선수로는 루마니아 출신의 귀화 선수로 헝가리 버이녹샤그 II의 죄르 ETO FC 소속 공격수 야신 하메드와 잉글랜드 EFL 리그 투의 밀턴킨스 던스 FC 소속 공격수인 모하메드 에이사 등이 있다.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 본선[5]에는 진출했으나 1무 2패로 16강에 실패했다.(20등)[6]

대한민국과는 1979년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에서 맞붙어 0:8로 대패를 당한 것이 2024-07-09 04:20:03 현재까지 양국간의 유일한 A매치 맞대결이다. 여담으로 이 대패는 수단의 역대 A매치 최다 점수차 패배로,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