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

숭실대학교와 같은 재단인 사이버대학.

사이버대학 중에서 나름 역사가 오래된 편이다. 재단법인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이 2001년 3월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대한민국 최초로 출범한 사이버대학 9개교 중 하나였다. 원래 명칭은 '한국싸이버대학'이었다. 한국가상교육연합은 1997년 연세대·한양대·건국대·부산대·영남대 등 전국 38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교육부의 가상교육실험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단체이다. 한국가상교육연합의 설립과 운영에는 연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연세대 총장을 역임한 송자 전 교육부 장관이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그 뒤를 이어 연세대 총장인 김우식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었다. 한국싸이버대학은 연세대학교와 당시 연세대학교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던 방우영의 조선일보의 공동출자로 설립되었고 본부는 연세대학교 공학원 내에 위치해 있었다. 한국싸이버대학 이사장은 김우식 연세대 총장이 겸임했고, 초대 학장으로 80~90년대 거로 보카 등 대학생 영어 강의로 명성을 떨쳤던 김정기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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