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구 국가대표팀

베네수엘라의 야구 국가대표팀을 다루는 항목.

베네수엘라는 남미의 야구 강호이다. 야구가 인기가 많기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좌완 에이스였던 요한 산타나를 비롯해 많은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메이저리거 남미계 선수들의 한 축을를 차지하고 있다. 남미에선 베네수엘라 홀로 축구를 능가해왔던 야구 인기국이며, 중미의 도미니카 공화국 다음으로 메이저리거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나라(1위는 당연히 미국)이다.

2013년 기준으로 66명이 진출해 95명이 진출한 도미니카 공화국 다음으로 많으며 역대 메이저리거도 286명으로 563명인 도미니카 다음으로 많다. 요한 산타나가 뜨기 전에도 '믿고 쓰는 베네수엘라 내야수'[5]일 정도로 좋은 내야수를 배출하는 나라였고, 과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야구 국대팀은 국제적으로 전통적인 강호이다.

다만 이름값에 비해서 성적은 영 좋지 못하다. 그나마 2009 WBC에선 4강까지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며, 2013 WBC에서는 예선 광탈,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는 이탈리아에게도 쩔쩔 매다가 9회에 가까스로 역전승을 거두는 등 네임밸류에 비해서 성적이 가장 안나오는 대표팀이기도 하다.

선발진이나 타선은 강하지만 전통적으로 불펜진이 상당히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12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부진했던 이유가 바로 불펜진의 불안이었다.

베네수엘라 출신 대표팀 선수들은 요한 산타나 외에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킹 펠릭스, 미겔 카브레라,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파블로 산도발, 바비 아브레유, 빅터 마르티네스, 매글리오 오도녜즈, 카를로스 기옌, 카를로스 잠브라노, 루그네드 오도어, 호세 알투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