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운영하는 지역 가톨릭평화방송으로, 본사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해 있다. 호출부호는 HLDL.

가톨릭평화방송에서 첫번째로 개국한 지역방송이며, 광주권 종교방송 중에서는 광주불교방송에 이어 세번째로 개국했다.

1996년 6월 2일 과거 광주CBS의 사옥이었던 금남로 가톨릭센터에 연주소, 무등산에 송신소를 두고 FM 99.9MHz, 출력 3㎾로 방송을 시작했다. 지역 평화방송 중 최초로 개국한 방송국이다.

이후 1999년 12월 7일 여수 구봉산에 전남동부권 중계소 (99.5MHz, 출력 1㎾)가 개소됐다. 지역 평화방송의 중계소 중 제일 센 출력인데, 나머지 가톨릭평화방송 지역국 두 곳의 중계소는 전부 출력이 1㎾를 넘지 않는다. 대전가톨릭평화방송은 중계소가 없어서 패스.

2000년 3월 31일 무등산 송신소 주파수의 출력을 3㎾에서 현재의 5㎾로 증강했으며, 2001년 10월 인터넷 ON-AIR와 다시듣기 서비스를 실시했다.

2012년 12월 11일, 광주평화방송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남매의 5월 일기"가 2012광주전남민주언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11월 23일 평화방송 사명, 약칭 변경에 따라 "광주가톨릭평화방송"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홈페이지에는 25일 쯤 새 사명과 로고가 반영되었다.

2012년 5월 29일. 상무지구의 옛 치평동 성당 자리에 연면적 726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150석의 회의실과 300석의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신사옥을 짓고 2013년 4월 완공되고 같은 해 4월 29일 방송을 시작했다.

엘리베이터는 2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대엘리베이터 기종이 설치되어 있다.

구사옥은 금남로 구. 가톨릭센터 안에 있었으며, 이 후 5.18 아카이브로 매각됨에 따라 건물 전체가 5.18광주민주화운동기록관으로 탈바꿈했다.

특이하게도 자체 로고송이 존재하는데, 이는 지역 가톨릭평화방송 중에선 유일하다.[4]
무광고 시보 때도 본사의 로고송이 아닌 자체 로고송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