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Z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팀 약자는 BPZ. 멤버 대부분이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다 보니 팀 이름이 별풍좀 아니냐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팀 멤버들도 아는 별명.

서폿인 리헨즈 등 경험이 많은 선수가 있었던 만큼 1부 리그인 LCK에서 검증된 픽을 자주 사용했다. 그러나 잭스 장인 MONG과 카서스 장인 Cheong, 그리고 엘리스 서폿과 블리츠크랭크로 대표되는 리헨즈 덕에 의외의 카드가 나올 때도 많았다. 당시 메타에서 카서스를 밴하는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

2017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예선에 '멋진팀'이라는 팀으로 참가하였다. 선수가 선수인 만큼 결승전에 올라왔고 '브레드 메타'를 이기면서 롤챌스 스프링에 참가하게 되었다.

1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엔 승강전에서 내려와 1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CJ Entus, CJ한테 접전 끝에 진 ever 8 winners 그리고 1라운드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롤챌스 예선 동기 팀 배틀코믹스를 제외하고 중위권 팀 모두가 3승 4패를 기록하는 혼돈의 중위권인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라운드가 시작되고 CJ를 제외하고 다른 팀들을 이겨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롤챌스의 터줏대감 에버8 위너스. 위너스가 강팀인 만큼 질 거라는 예상이 꽤나 있는 가운데 2 대 0으로 잡아내며 치열한 2위 싸움을 예고했다. 그 후 8승 5패로 2라운드에 들어서 CJ를 제외한 모든 팀에게 승리했다.

하지만 RSG에게 0:2로 패배, 8승 6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동시에 지금은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 톰이 무료로 포스트시즌 동안 코칭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RSG와 난투전 끝에 2:3으로 신승했다. 그러나 자신 있다던 Winners에게는 본인들이 더 던지면서 3:1로 패하며 결승전과 승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차기 시즌 참가를 포기하면서 해체됐다. 아마 스폰이 없는 아마추어로 꾸려진 팀이다 보니 자금에 문제가 생긴 듯. 이번 시즌부터 라이엇이 지원금을 주긴 했지만 과거 홀스가 챌스팀을 운영할 때 든 돈이 지원금의 몇 배는 된다. 즉, 지원금만으로는 팀 운영이 어렵다는 것. 그리고 덕분에 롤챌스 승강전에서 떨어질 뻔했던 배코가 간신히 막차를 탔다. 그리고 나비효과가... 롤러와 에서는 프로에 욕심이 있는 선수와 BJ로서 남고 싶은 선수의 의견이 갈리면서 해체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