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하이브리드 V8

BMW M 하이브리드 V8은 BMW와 달라라가 협력하여[1]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GTP 클래스와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의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하고자 개발한 프로토타입 레이스카이다.

IMSA가 새 규격인 LMDh 출범을 공식화하자 BMW M 모터스포트는 2021년 6월에 GTLM 클래스에서 BMW의 GTE 레이스카를 운영해오던 북미 팩토리 팀인 팀 RLL을 승격하여 2023년부터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 GTP 클래스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022년 2월에는 2024년 르망 24시를 포함한 WEC에도 나갈 것이다는 발표는 했는데, 새로 팀을 만들 수도 있고, 기존 퍼포먼스 GT3팀을 승격시킬 수도 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구체화된 계획이 앖었다.

하지만 WEC 팀은 의외의 방향으로 결정되었다. WEC에 하이퍼카 클래스로 복귀한다던 아우디 스포트가 진전이 없자 LMDh 프로그램이 취소된 거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고, 여기에 아우디가 부정하는 입장을 여럿 밝혔다. 실제로 섀시는 받았고 차는 만들고는 있었다고 하며, 아우디의 오랜 커스터머 팀인 아우디 스포트 팀 WRT가 운영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포뮬러 1 올인으로 방침이 바뀌면서 손을 뗄 기미를 보였고, 결국 롤아웃을 2일 남기고 아우디가 LMDh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뒤통수를 크게 맞은 팀 WRT는 아우디를 떠나 아직 팀이 정해지지 않던 BMW와 접촉했고, 2022년 8월 2024년부터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하이퍼카 클래스에 BMW M 팩토리 팀으로 출전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