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VF-22

2022시즌에 사용하는 하스의 차량이며 2022년 2월 4일에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시즌 시작 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으로 니키타 마제핀이 퇴출되며 그의 빈자리를 케빈 마그누센이 채움으로써 팀의 드라이버 라인업에도 변동이 있었다.

시즌 초반에는 2021 시즌을 포기하고 2022 시즌에 전력을 쏟아부은 하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 듯 했다. 개막전 바레인 GP에서는 테스트 이튿날에 케빈 마그누센이 패스티스트 랩을, 3일차엔 믹 슈마허가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 다음으로 2위를 달성하며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바레인의 본 레이스에서 케빈 마그누센이 무려 5위를 달성하여 레이스 한 번에 두 자릿수 포인트를 달성하는 데에 성공, 올 시즌 중위권 순위 경쟁의 다크 호스로 주목받았다. 비록 레드불 드라이버 모두 리타이어하며 얻은 5위이긴 했으나, 21년 시즌을 0포인트로 마감한 것 때문에 더욱 고평가받았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어 가며 다시 하위권으로 내려가고 있다.버짓 캡이 도입되었다고는 하지만 하위권 팀들은 버짓 캡의 한도 금액까지 돈을 쓸 역량이 부족한 경우도 많을 뿐더러, 믹 슈마허가 포인트를 벌어들이는 것보다 사고를 내는 등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 결국 업데이트에 뒤처지며 컨스트럭터 순위 8위로 처졌으며 그나마도 알파타우리가 하스를 뒤쫓고 있는 상태다.

결국 알파타우리와 단 2포인트 차로 컨스트럭터 순위 8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바닥 of 바닥이었던 지난 시즌보다는 확연히 나아졌으나, 하스의 평소 성적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지는 않다. 그래도 바레인 GP에서의 5위나 시즌 후반 브라질 GP에서의 폴 포지션을 보면 차량의 포텐셜 자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인하여 하스 측은 우랄칼리와의 스폰서 계약을 종료하고 VF-22를 포함한 하스의 모든 차량, 팩토리 등에 우랄칼리 로고 및 러시아 국기 데칼을 제거한 채로 2022 F1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테스트 셋째 날[1]을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는 최상단의 심플한 흰색+빨강 줄무늬 리버리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