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혁

대한민국 국적의 성남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원 소속 구단은 전북 현대 모터스.

포철고 졸업 후 포항 스틸러스가 2020 시즌 종료 직후 유스 우선 지명을 통해 영입했다. 2021 시즌 시작 전이던 2020년 12월 29일에 K리그2의 부천 FC 1995가 한 시즌 동안 임대했다.

2월 28일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후반 68분에 교체로 들어가기 전까지 중앙에서 나름 안정된 활약을 하면서 부천 팬들의 이목을 받게 되었다.

3월 6일 리그 2라운드 충남 아산 FC 원정 경기에서 출전하여 후반 92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창준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중앙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프로 데뷔 두 경기 만에 풀타임을 뛰었다.

2021 시즌 부천에서의 출전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19경기 출전 1도움.

1월 2일 부천 구단은 수비수 박건과 포항 스틸러스 유망주 미드필더 오재혁을 맞트레이드 하면서 오재혁을 완전 영입하였다.

2월 26일 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고 중앙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후반전 56분 한지호(축구선수)하고 교체 아웃되었고 교체 투입한 한지호의 멀티골로 2 : 1 승리하였다.

3월 6일 3라운드 김포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한지호과의 교체로 투입되었고 후반전 52분 박스안 중거리 슛으로 K리그2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김포의 기세를 꺾는 활약을 했다.

4월 10일 8라운드 FC 안양와의 홈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친 후 후반전 81분 송홍민과의 교체로 아웃되었고 팀은 2 : 0 승리하였다.

5월 4일 1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52분 키패스를 받은 이후 쐐기골을 만들어냈고 팀은 3 : 1 승리하였다.

6월 13일 안산 그리너스 FC 원정 경기에서 패배 후 일부 지지자들의 비난에 물병을 집어던지는 행동을 한 탓에 부천 서포터즈와 마찰을 빚었으며, 이영민 감독의 중재로 서포터즈에게 사과하며 일단락되었다.

6월 18일 김포 FC 원정에서 다시 한번 부천 지지자들에게 정중히 사과하였고, 팬들도 박수로 화답하며 평화롭게 마무리되었다.

6월 26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환상적인 패스로 안재준(2001)의 멀티골에 기여하며 다소 의기소침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경기력으로 걱정을 말끔히 씻어냈다.

7월 2일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24라운드 경기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였으며, 전반 15분 안재준, 김호남, 이시헌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힐패스로 조현택에게 연결하여 득점에 성공, 1어시스트 기록하며 홈 연패 기록을 깨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8월 1일경남 FC와의 시즌 30라운드 경기에서 김호남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였으며, 닐손주니어의 역전골을 가능케 한 PK 유도 및 넓은 활동량을 인정받아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오재혁의 활약으로 부천은 2016년 6월 25일 1:0 승리 이후, 2,228일 만에 경남 FC 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2022 시즌 부천에서의 출전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33경기 출전 2득점 3도움.

시즌이 끝난 후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12월 20일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다는 단독 보도도 나왔다. 기사

부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후 부천을 떠났다.

12월 21일 전북은 오재혁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

2월 8일 수술을 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전북의 U-22 선수진에 큰 공백이 생겨버렸다. 대체자는 강상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복 후 전북 B팀에서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후 김두현 감독 대행 첫 경기인 5월 5일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전북 첫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다시 전북 B팀에서 경기를 뛴 뒤 5월 10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교체로 투입되었다.

6월 3일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그날 65분간 활약했으며, 긴 부상으로 인해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순간적인 움직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아마노 준과 교체되어 나갔다.

이어진 대구와의 홈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이후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부임한 이후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2024년 1월 5일 성남은 오재혁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지훈련이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장기부상을 당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많은 팬들의 걱정을 부르고 있다.

2019년의 U-17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로 대회에 참가했다. 2021년 9월 24일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소집 훈련 명단에 들었다. 2023 시즌 전북에서 경기를 많이 뛰진 못했지만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꾸준히 들었다

드리블 능력이 좋고 경기 운영 또한 섬세하다. 공격을 전개할 때 짧은 패스와 드리블 돌파로 같은 팀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