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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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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법률상으로는 죽음으로 인정되지 않으나, 의학계에서는 죽음의 기준으로 봄.
1. 개요2. 실제 사례3. 매체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시랍(, adipocere(애디포시어)은 시체밀랍처럼 변한 것을 말한다.

주로 질식사익사한 시체가 오랜 시간 물속(이나 강 바닥 등)이나 습지 같은 곳이나 깊히 묻혀서 큰 압력을 받거나, 진흙같은 입자가 고운 흙에 묻혔거나, 밀폐된 공간 등, 저온에 공기가 희박한 환경에 파묻혀 공기와의 접촉이 단절되었을 때, 지방이 혐기성 세균에 의해 가수분해하여 지방산이 되고 물속의 칼슘, 마그네슘과 결합해서 비누밀랍처럼 변한다. 이렇게 된 시체는 오래도록 부패하지 않고 그 형태를 유지한다.

주검은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깨끗한 인상을 주며, 몸의 윤곽은 그대로 남아 있고 크기도 생전과 거의 다르지 않다. 미라화와 마찬가지로 '영구 사체'라 불리며, 일단 시랍화되고 나면 고대 이집트의 미라가 수천 년이 지나도 상태가 그대로인 것처럼 반영구적으로 그 형상이 남는다. 초록색이 되기도 하지만 외표로부터 시작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피하조직과 근육흰색으로 변한다. 시랍화될 때의 주변 환경이 구체적으로 어디였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경우도 있고 단단해지는 경우도 있다. 비누처럼 미끌거리기도 한다.

살해당한 시신이 이렇게 될 수도 있다. 살인범이 피해자의 시신을 밭에 암매장했는데, 2~3미터나 땅을 파고 묻은 탓에 아이러니하게도 완벽한 보존환경이 완성되었고, 범인이 남긴 타박상의 크기와 범위가 명확하게 그대로 남았다고. 시신을 감추려고 했지만 증거를 고스란히 남겨버린 것이다.(출처: <죽음의 격차>)

내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위에 든 내용물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지문 채취가 가능하기는 하나 일반 사람에게처럼 지문을 바로 채취할 수는 없고 전처리를 거쳐야 한다.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 전문 부검의들도 이런 시신을 볼 일은 잘 없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2017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2. 실제 사례[편집]

3. 매체[편집]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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