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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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스 (Metis) 지혜의 신 | |
Μῆτις[1] | |
METIS | |
Metis |
티탄 신족 대양의 남신 오케아노스와 모든 바다와 강의 모신(母神) 테튀스의 딸. 어원은 그리스어로 '지혜', '기술', '마법적인 교활함'. 바다의 여신이기도 하다.
제우스의 사촌[2]이자 첫 번째 아내로, 제우스가 자신의 아버지이자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크로노스와 맞서려고 할 때 처음으로 제우스와 만난다. 메티스는 제우스가 혼자서는 크로노스와 대적할 수 없으며 다른 신들과 힘을 합쳐야 하는데, 가장 좋은 협력자들이 바로 크로노스가 먹어치운 제우스의 형제들이라고 하면서 강력한 구토약을 만들어 주면서 크로노스에게 먹이라고 한다.
제우스는 메티스가 준 구토약을 크로노스에게 먹이는데 성공하고 크로노스는 구토를 일으키며 자신이 삼켰던 자식들인 포세이돈, 하데스, 데메테르, 헤라, 헤스티아 등을 모두 뱉어낸다. 제우스는 이들과 힘을 합쳐 크로노스와 맞서 신들의 1차 전쟁인 티타노마키아를 일으키고 여기서 승리하면서 세상을 장악한다.
티타노마키아에서 승리한 후 제우스는 올림포스에 화려한 성을 짓고 메티스와 결혼하는데, 제우스의 조모인 가이아가 결혼식장에서 불길한 예언을 한다. 제우스와 메티스 사이에서 딸을 낳으면 이 딸은 아버지에 필적하는 힘을 갖게 될 것이고, 아들을 낳게 되면 이 아들이 크로노스나 제우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하게 된다.
가이아의 예언이 두려웠던 제우스는 싹을 잘라버리기로 한다. 메티스는 제우스의 딸 아테나를 임신했는데, 이 때 메티스에게 누가 더 작은 크기로 변신을 할 수 있나를 내기한답시고 먼저 개구리로 변신한다. 이에 메티스는 개구리보다 훨씬 작은 파리로 변신했는데, 개구리 상태의 제우스가 파리로 변신한 그녀를 그대로 삼켜 버린다.
졸지에 메티스는 제우스에게 배신당하고 그의 몸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대인배 메티스는 복수하는 대신 제우스를 계속 돕기로 한다. 이 때부터 제우스는 메티스 덕분에 샘솟는 지혜를 갖추게 된다. 대신 메티스는 제우스의 몸 안에서도 출산 준비를 계속 하고 있었고, 산달이 다가오자 제우스는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고통을 참지 못한 제우스[3]가 헤파이스토스에게 자기 머리를 쪼개어 열게 하자, 이미 성인이 되어 완전무장한 상태로 아테나가 나왔다.[4]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아테나가 제우스의 머리에서 튀어나온 뒤 본인은 제우스와 일체화되어 지혜를 나누게 되었다고도 한다. 몇몇 전설을 보면 아테나는 자기가 어머니 없이 아버지만 있다고 자처하기도 한다. 이를 보면 아테나는 자기 모친이 메티스란 것을 모르고 있는 듯하다. 헤시오도스에 따르면 우주창조에 참여한 우주의 원초적 힘들 중 하나이며, 창의성, 지능, 예술성, 정의감의 조합을 포함하며, 달리 신중함과 현명한 조언의 화신으로 비유된다고 한다.
제우스는 메티스를 삼킨 후 티탄 여신 테미스와 재혼한다. 자세한 것은 테미스 항목 참조.
제우스의 사촌[2]이자 첫 번째 아내로, 제우스가 자신의 아버지이자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크로노스와 맞서려고 할 때 처음으로 제우스와 만난다. 메티스는 제우스가 혼자서는 크로노스와 대적할 수 없으며 다른 신들과 힘을 합쳐야 하는데, 가장 좋은 협력자들이 바로 크로노스가 먹어치운 제우스의 형제들이라고 하면서 강력한 구토약을 만들어 주면서 크로노스에게 먹이라고 한다.
제우스는 메티스가 준 구토약을 크로노스에게 먹이는데 성공하고 크로노스는 구토를 일으키며 자신이 삼켰던 자식들인 포세이돈, 하데스, 데메테르, 헤라, 헤스티아 등을 모두 뱉어낸다. 제우스는 이들과 힘을 합쳐 크로노스와 맞서 신들의 1차 전쟁인 티타노마키아를 일으키고 여기서 승리하면서 세상을 장악한다.
티타노마키아에서 승리한 후 제우스는 올림포스에 화려한 성을 짓고 메티스와 결혼하는데, 제우스의 조모인 가이아가 결혼식장에서 불길한 예언을 한다. 제우스와 메티스 사이에서 딸을 낳으면 이 딸은 아버지에 필적하는 힘을 갖게 될 것이고, 아들을 낳게 되면 이 아들이 크로노스나 제우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하게 된다.
가이아의 예언이 두려웠던 제우스는 싹을 잘라버리기로 한다. 메티스는 제우스의 딸 아테나를 임신했는데, 이 때 메티스에게 누가 더 작은 크기로 변신을 할 수 있나를 내기한답시고 먼저 개구리로 변신한다. 이에 메티스는 개구리보다 훨씬 작은 파리로 변신했는데, 개구리 상태의 제우스가 파리로 변신한 그녀를 그대로 삼켜 버린다.
졸지에 메티스는 제우스에게 배신당하고 그의 몸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대인배 메티스는 복수하는 대신 제우스를 계속 돕기로 한다. 이 때부터 제우스는 메티스 덕분에 샘솟는 지혜를 갖추게 된다. 대신 메티스는 제우스의 몸 안에서도 출산 준비를 계속 하고 있었고, 산달이 다가오자 제우스는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고통을 참지 못한 제우스[3]가 헤파이스토스에게 자기 머리를 쪼개어 열게 하자, 이미 성인이 되어 완전무장한 상태로 아테나가 나왔다.[4]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아테나가 제우스의 머리에서 튀어나온 뒤 본인은 제우스와 일체화되어 지혜를 나누게 되었다고도 한다. 몇몇 전설을 보면 아테나는 자기가 어머니 없이 아버지만 있다고 자처하기도 한다. 이를 보면 아테나는 자기 모친이 메티스란 것을 모르고 있는 듯하다. 헤시오도스에 따르면 우주창조에 참여한 우주의 원초적 힘들 중 하나이며, 창의성, 지능, 예술성, 정의감의 조합을 포함하며, 달리 신중함과 현명한 조언의 화신으로 비유된다고 한다.
제우스는 메티스를 삼킨 후 티탄 여신 테미스와 재혼한다. 자세한 것은 테미스 항목 참조.
성우는 이시하라 카오리.
모티프는 당연히 1. 캄피오네에서 대지모신은 뱀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메티스는 아테나에게서 뱀의 속성이 분리된 존재로 추측된다. 여러모로 원작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캐릭터.
다만 많은 사람들의 추측과는 달리 어째서 메두사가 아닌 메티스가 등장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메티스 신화와 캄피오네의 대지모신 설정을 생각해 본다면 메티스란 제우스에게 왕좌를 빼앗기기 전의 아테나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여러모로 복잡하다.
애니메이션 12화에서 등장한 메티스의 얼굴은 정말 제작진이 뭘 생각한 건지 궁금한 지경. 아테나와 같은 얼굴일 텐데 완전히 광년이로 만들어 놓았다.(...)
모티프는 당연히 1. 캄피오네에서 대지모신은 뱀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메티스는 아테나에게서 뱀의 속성이 분리된 존재로 추측된다. 여러모로 원작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캐릭터.
다만 많은 사람들의 추측과는 달리 어째서 메두사가 아닌 메티스가 등장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메티스 신화와 캄피오네의 대지모신 설정을 생각해 본다면 메티스란 제우스에게 왕좌를 빼앗기기 전의 아테나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여러모로 복잡하다.
애니메이션 12화에서 등장한 메티스의 얼굴은 정말 제작진이 뭘 생각한 건지 궁금한 지경. 아테나와 같은 얼굴일 텐데 완전히 광년이로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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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가 촬영한 메티스의 흑백 사진. |
소행성대 천체 중 하나로 어원은 1번이다.
특별히 소행성족에 속하지는 않았으나 궤도나 스펙트럼에서 소행성 아말테아하고 닮은 점이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둘 다 목성의 내위성의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9K115 메티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métis. 프랑스어로는 그냥 혼혈을 의미한다.
프랑스 식민지 시기 베트남인과 프랑스인의 혼혈도 메티스라고 불렀으며, 식민지 사회에서 프랑스인 다음 가는 위치로 일반 베트남인들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 교육, 취업 등에서 우대받았다. 하지만 식민지 시기가 끝나자 프랑스로 이주하거나 베트남 사회에서 다시 베트남인으로 동화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 고난을 겪었다.
[1] 현대 그리스어로는 Μήτις라고 쓰고 '미티스'라고 읽는다.[2] 아버지 오케아노스와 어머니 테튀스가 제우스의 숙부와 고모였다. 그렇다, 오케아노스와 테튀스는 남매끼리 결혼한 거다. 사실 제우스의 부모도 남매지간[3] 제우스가 편두통에 시달린 이유는, 제우스에게 삼켜진 메티스가 자신의 딸인 아테나를 위해 갑옷과 투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망치질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료는 어디서 난 거지[4]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같은 경우에는 메티스가 제우스의 머리로 올라가 조언을 해 주고 딸에게 입혀줄 무구도 만들었다고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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