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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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신 아소포스와 메토페[1]의 딸 혹은 손녀.[2] 지혜로 제우스의 마수에서 벗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로도스의 아폴로니오스의 《아르고나우티카》에 의하면, 어느 날 제우스가 시노페를 납치해 아시리아까지 끌고 가서는 겁탈하려 했다. 시노페는 기지를 발휘해, 먼저 스튁스 강에다 걸고 자신의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는 맹세를 해 달라고 청했다. 기분이 좋았던 제우스는 웃으며 승낙했고 시노페는 당당하게 소원을 빌었다. 평생 처녀로 남게 해 달라고.
제우스는 닭 쫓던 개 꼴이 되어 당황했지만, 스튁스 강에 걸고 한 맹세는 신조차도 어길 수 없었으므로[3] 어쩔 수 없이 시노페를 곱게 보내줘야 했고, 시노페는 무사히 제우스의 마수를 탈출했다.
훗날 시노페는 자신에게 들이대던 태양신 아폴론, 강의 신 할리스도 똑같은 수법으로 물리쳤다고 카더라.
탑툰의 성인웹툰 <신들의 여자>에서는 인간으로 환생한 것으로 나온다.
또다른 시노페는 아폴론과의 사이에서 시리아 인들의 선조인 시루스라는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로도스의 아폴로니오스의 《아르고나우티카》에 의하면, 어느 날 제우스가 시노페를 납치해 아시리아까지 끌고 가서는 겁탈하려 했다. 시노페는 기지를 발휘해, 먼저 스튁스 강에다 걸고 자신의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는 맹세를 해 달라고 청했다. 기분이 좋았던 제우스는 웃으며 승낙했고 시노페는 당당하게 소원을 빌었다. 평생 처녀로 남게 해 달라고.
제우스는 닭 쫓던 개 꼴이 되어 당황했지만, 스튁스 강에 걸고 한 맹세는 신조차도 어길 수 없었으므로[3] 어쩔 수 없이 시노페를 곱게 보내줘야 했고, 시노페는 무사히 제우스의 마수를 탈출했다.
훗날 시노페는 자신에게 들이대던 태양신 아폴론, 강의 신 할리스도 똑같은 수법으로 물리쳤다고 카더라.
탑툰의 성인웹툰 <신들의 여자>에서는 인간으로 환생한 것으로 나온다.
또다른 시노페는 아폴론과의 사이에서 시리아 인들의 선조인 시루스라는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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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8월 14일 찍은 시노페 |
4. 기동전사 V 건담에 등장하는 시노페급 우주 초계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시노페급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강의 신 라돈의 딸.[2] 로도스의 아폴로니오스가 집필한 서사시 《아르고나우티카》에서는 아레스와 아이기나의 딸로 기록됐다. 아이기나가 아소포스의 딸이다.[3] 신이라 할지라도 스튁스 강에 걸고 한 맹세를 어긴다면 10대년(=90년, 1대년=9년) 동안 밥도 못 먹고 방 안에 감금당하고, 추가로 1대년 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9대년 동안 신들의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되는 벌을 받는다. 이는 곧 그 기간 동안 해당 신이 신으로서의 책무를 전혀 수행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므로, 형벌의 괴로움도 괴로움이지만 벌을 다 받고 나와 보면 아마 세상이 말 그대로 개판이 되어 있을 것이다. 어차피 영생불멸하는 신인데 그까짓 것 몇십 년 버티고 말자고 질러버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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