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천안터미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 (신부동)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B관 4F에 위치해 있다.

구 야우리시네마. 지점명 그대로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건물 내에 있다. 2019년 2월 17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같은 달 27일부터 CGV로 전환되었다.

야우리시네마는 2001년에 개관하여 2019년 2월 17일에 CGV 천안터미널로 전환되기까지 무려 18년 동안 운영되었다. 충남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도입한 곳이기도 했다. CGV 천안, 메가박스 천안은 2006년 정도에 개업했으니 그 전까지 5년 넘게 천안아산권의 수요를 전부 독점한 셈. 야우리시네마가 장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천안에서 가장 큰 화면을 가지면서에 비해 가성비가 너무나도 월등했고, 가장 접근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야우리시네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느 대기업 멀티플렉스의 체인점이 아닌 아라리오의 자회사였으며, 2012년 기준 전국 영화관 관객 순위 9위를 찍기도 한 대형 영화관이었다. 상위 8개 영화관은 모두 수도권인 것을 보면 엄청난 괴력을 가진 영화관이었던 것. 하지만 그럴만도 한 것이, CGV 천안펜타포트가 생기기 전까지 있었던 천안 영화관 3곳(야우리시네마, CGV 천안, 메가박스 천안) 중에 그나마 장사가 되는곳이 야우리시네마뿐이었다. 다른 두 영화관은 주변 상권이 빈약해[1] 파리만 날렸기에, 천안아산의 영화 인구 대부분이 야우리로 몰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천안시 시내버스의 대부분이 천안터미널을 지나가고, 평택, 안성, 온양 등지에서도 오기 편한 교통의 중심점이니 접근성도 좋았다. 야우리시네마 이전에는 현재 아라리오 갤러리가 있던 곳에 스몰시티 극장이 있었고, 천안역 쪽에도 영화관이 몇 개 있었다.

예전에는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있었고 그나마 CGV가 들어서면서 야우리 시네마도 이제 끝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외의 장소선정과 적은 혜택으로 야우리시네마의 전성기는 계속되었다. 롯데시네마는 폐관했으며, 메가박스는 근근히 버티고 있지만 손님이 거의 없어서 동네주민들만 간간히 받던 상황. 천안역 근처에 있던 CGV 천안은 야우리에서 너무 몰리는 영화를 보기위해 제2의 대안책 같은 존재일 뿐이었다.

야우리시네마의 가격대는 상영 전 광고 없이 디지털 영화가 9000원이라는 미친 가성비를 보여줬다. 그것도 좌석 제한 없이 무조건 9000원이다. 상영 시간 이전에는 노래와 다른 영화 트레일러만 2~3편정도 나올 뿐, 광고는 아예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별관이었던 프리미엄관으로 가면 값이 비싸지지만 그마저도 19000원이라는 타 영화관에 비해 싼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우리시네마의 영화 상영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CGV로의 전환 이후에는 이런 이야기들은 모두 사라지고 20분 연속 상업광고, CGV의 칼같은 시간/좌석차등별 요금체계 등 CGV의 논란거리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오게 되었다. 다행인 점은 CGV에서도 꽤 신경을 쓰는 점포인지 다양한 특별관이 생겨났다는 점. 4DX SCREEN이 서울 이외의 지역에 4월 24일 처음 들어왔다.# 또한 리클라이너관, CINE & FORET, 씨네샵, Private Box가 오픈했다. 2023년 11월 6일부로 씨네샵은 운영을 종료했다.

1관부터 6관까지는 4층, 7관부터 10관까지는 5층에 위치해 있다.

모든 4DX 상영관들 중 좌석 수가 가장 적다. 총 72석이다.
4DX와 SCREENX를 지원한다.

모든 일반 상영관들 중 좌석 수가 가장 적다. 총 57석이다.

10관은 일반 좌석 284석, PRIVATE BOX 4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