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섭

대한민국의 정치인, 교육자이다. 자는 한얼, 호는 웅집(雄集)이다. 아명은 한정우(韓正佑), 개명 전 이름은 한석봉(韓錫奉)이다.

1946년 9월 7일 경상남도 부산부 범일동(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서 아버지 한택일(韓澤鎰, 1917. 8. 5 ~ 1964. 10. 3)[6]과 어머니 밀양 박씨 박경자(朴慶子, 1924. 12. 22 ~ 1948. 7. 1)[7] 사이의 1남 2녀 중 아들로 태어났다. 1970년 학교법인 부성학원(한얼고등학교)을 설립하고 이사장이 되었다.

1978년 제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부산시 동구 제3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국민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중구-동구-영도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부산직할시 동구 선거구에 통일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이후 1998년 재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서울 종로구에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부산 중구·동구에 출마했으나 최하위로 낙선했다.

이후 한효섭(韓斅葉)으로 개명하였다. 이후 한글음파이름학회를 설립하고(쉽게 말해 작명소같은거다.) 총재로 재직 중이다. 부산 지역 토호이다보니 연고 구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손아섭, 강로한, 오태곤 등이 있다.

2022년 2월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 선언을 한 대한민국 헌정회원 316명의 명단에 포함되었다.#

1993년 부성학원에 대한 교육청 감사 결과 공금을 횡령하고, 학생 저축 횡령, 자신의 국회의원 선거운동이나 집안일 등에 교사를 동원하는 등 학교 재단을 파행적으로 운영한 것이 적발돼 구속됐다. 이후에도 자신의 복귀를 반대하는 교사들을 직위해제시키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는 등의 문제를 일삼는다. ###

자녀로는 한현철과 미스코리아 출신 전 아나운서 한성주가 있다. 둘다 체육특기생으로 고려대학교에 입학했는데 자식들을 입학시키기 위해 직접 대회를 개최해 수상시켰다고 한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