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미첼

잉글랜드 국적의 축구행정가.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스포츠 디렉터 직책을 맡고 있다.

짧은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바로 스태프로서 축구계에 뛰어들었다.

잉글랜드 3부리그의 밀턴킨스 던스 FC에서 스카우트 일을 시작했으며, 이 후 사우스햄튼 FC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만나 함께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한다. 토트넘에서의 3시즌 동안 손흥민, 자신의 첫 스태프 팀이었던 3부 리그 밀턴킨스 던스 FC의 유망주였던 델레 알리, 전 소속팀인 사우스햄튼 FC에서 토비 알더웨이럴트, 빅터 완야마를 영입했고 이 외에도 벤 데이비스, 키어런 트리피어, 무사 시소코 등 전성기 시절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현재도 보여주는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하지만 2017년, 구단 운영진과 선수 영입 방향에 대한 견해 차이로 마찰이 생겨 자진 사임하였다.

이 후 2017-18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의 돌풍의 팀 RB 라이프치히의 유스 스카우트로 선임되었고, 2018-19 시즌부터는 1군 스카우팅 디렉터로 선임되어 2019-20 시즌 여름 이적시장까지 라이프치히의 디렉터로 활약했다. 이 기간 때에도 이브라히마 코나테, 크리스토퍼 은쿤쿠, 케빈 캄플, 콘라드 라이머, 마테우스 쿠냐, 노르디 무키엘레 등 장래가 유망하거나 좋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해 라이프치히의 기틀을 닦아놓았다. 이 후 같은 RB 사단인 RB 브라간치누와 뉴욕 레드불스에서 디렉터 생활을 이어갔으며, 2020년 6월 17일 프랑스 리그 앙의 AS 모나코의 스카우팅 디렉터로 선임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모나코에서 3시즌간 이루어진 크레팡 디아타, 장 루카스, 이스마일 자콥스, 말랑 사르, 미나미노 타쿠미 등의 영입들이 실패로 평가받으며, 2022-23 시즌을 끝으로 AS 모나코를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고 한다.

2024년 7월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포츠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

그가 직접 밝히길 토트넘 홋스퍼 FC의 수석 스카우트 시절, 손흥민을 영입한 후 첫시즌 그가 42경기 8골 5어시스트라는 빅클럽 공격수로서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구단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결정력이 부족한 선수를 영입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두번째 시즌부터 그가 날아오르기 시작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을 보며 '선수들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