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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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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역사
통일대교
統一大橋
Tongildaegyo (Way Bridge), Unification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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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국민관광지에서 바라본 통일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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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교에서의 차량검문
위치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임진강에 설치된 다리.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군내면을 잇는 다리이다. 전 구간이 1번 국도이며, 도로명주소로는 통일로에 속한다.

2. 상세[편집]

1번 국도 구간으로써 임진강을 횡단하는 주요 교량이지만, 생각보다 역사는 길지 않다. 당초 임진강을 건너는 다리는 한국전쟁 여파로 죄다 파괴됐기 때문.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판문점 진출입과 군사 이동을 위해서 다리를 놓아야 했는데, 이 때는 운행이 중단된 경의선 임진강철교[1]의 서쪽 부분을 복원해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으로 도로 교량을 임시 가설했다. 그러나 철교 교각 위에 지었기 때문에 철도의 단선 너비로 교량이 만들어진지라 차로가 1개 뿐이었고, 이로 인해 일방통행으로 번갈아서 차량이 드나들어야 했기에 불편이 컸다.

그나마 군사적 목적으로만 쓰일 때는 어찌저찌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용했지만, 2000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사업, 경의선 철도 연결사업과 통일로 국도 연결사업이 결정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임진강철교를 본래 목적대로 경의선이 드나드는 철교로 복원하게 됐고, 개성공단 진출입을 위해 교통량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편의성도 개선해야 했다. 이에 통일로 연결 사업의 일부로 새 교량을 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통일대교.

통일대교가 완공된 이후에는 대한민국북한의 각종 회담을 할 때에는 육로로 건너갈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KBSYTN 등지에서는 북한 관련 생중계 소식이 나올 때 마다 여기 앞에서 기자 브리핑을 하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접한다.[2] 개성공단 가동 시기에는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로써[3] 민간 화물차량과 승용차로 상당한 교통량을 보였다.

그러나 민간인 출입통제선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만큼, 다리 북서쪽 방향은 곧바로 통제구역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마음대로 건너갈 수 없다. 통일대교 입구에 검문소가 설치돼 있으며, 설사 검문소를 피해 무단으로 통과하더라도 이 사실이 확인되면 통과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 위에 언급된 지역에 군인들이 파견나와서 수색이 벌어지고 다리를 포함한 시설들은 전부 폐쇄된다. 이 장소들은 관광지인 만큼 외국인들도 많고 단체관람객들도 많기 때문에 억지로 들어가다 일정을 망치거나 비행기를 놓치는 등 각종 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당해 버리면 고소를 풍부하게 받을 것이다.

검문을 거쳐 출입할 수 있는 사람들은 사전에 통일부의 허가증을 받은 공무 목적의 사람, 군인, 허가받은 영농인, 대성동과 통일촌 해마루촌 등 마을 주민, 주민이나 영농인이 보증하여 같이 출입하는 사람, 임진각에서 도라전망대로 향하는 관광버스 표를 구입한 사람 뿐이다. 이들은 육군 제1보병사단 휘하 차량검문병의 검문을 통과하고 건너게 되며, 다리를 너머서면 장단콩마을, 남북출입사무소(도라산역), 도라전망대, 제3땅굴, 판문점, 북한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일반인들은 안보관광 목적이 아닌 이상 드나들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이 별도의 출입 허가 없이 1번 국도를 주행할 수 있는 최종 지점이다. 보통 1번 국도 종주를 한다고 하면 통일대교 남단에서 시작하거나 목포부터 통일대교 남단까지 주행한다.

이렇게 통제된 다리지만, 의외로 대중교통이 드나들기도 한다. 파주 버스 93이 그 주인공으로, 통일대교 이북의 민간인 마을인 통일촌, 대성동, 해마루촌 등지의 주민과 군인들을 위한 버스이다. 당연히 이 버스도 다리를 건널 때 초병이 버스 내부로 들어와 검문을 거치므로 출입증을 교부받지 않은 이상 건너갈 수 없다.

통일대교의 목전에서 자유로의 종점인 자유IC와 입체교차로 접속된다.

3. 관련 문서[편집]

[1] 나중에 문산~도라산 구간이 복원되기 전까지 경의선은 문산역에서 끊겨 있었다.[2] 예를 들어 서부전선 포격 사건 직후 판문점에서의 회담으로 김관진을 비롯한 남측 협상 대상자가 탑승한 승용차가 통과하는 모습을 포착하고자 대기하던가, 2018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육로로 통일대교를 지난다던가 등.[3] 임진강을 횡단하는 다리는 전후 복구된 것들이 여럿 있지만, 멀리 돌아가야돼서 효율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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