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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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사람들의 재물운, 건물의 안전, 집터의 운수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집이 안치되어 있는 터, 즉 울타리 안을 돌본다고 한다[2]. 사악한 기운을 없애고 잡귀를 쫓아내 집안 사람들을 보호한다.
키는 50척이 넘는데다 귀는 장승처럼 늘어졌고, 작은 눈에 납작한 코와 두꺼운 입, 큰 배에 조막손, 마당발로 생겼다고 한다. 그런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높은 위상을 가진 신이기에 사람들이 귀하게 모신다.
집의 뒤뜰 장독대 옆에 벼짚따위로 가마니같은 것을 만들어 그 안에 작은 단지를 넣어서 신체(神體)를 만들어 모시는데 이를 터주가리라고 부른다. 그 작은 단지안엔 해마다 추수 때 수확한 곡물 을 넣는데[3][4] 원래 단지안에 있던 묵은 곡물은 집안사람들끼리 나누어먹어 복을 빈다고 한다.
터주가리 외에도 오쟁이에 베와 짚신을 넣고 나무에 걸어 두거나, 한 홉의 쌀을 종이나 베에 담고 마당 중앙에 얕게 묻어 모시기도 한다.
대감놀이의 터줏대감을 모시는 거리는 무당이 시루를 머리에 이고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시며 집안을 도는 식으로 진행된다.
키는 50척이 넘는데다 귀는 장승처럼 늘어졌고, 작은 눈에 납작한 코와 두꺼운 입, 큰 배에 조막손, 마당발로 생겼다고 한다. 그런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높은 위상을 가진 신이기에 사람들이 귀하게 모신다.
집의 뒤뜰 장독대 옆에 벼짚따위로 가마니같은 것을 만들어 그 안에 작은 단지를 넣어서 신체(神體)를 만들어 모시는데 이를 터주가리라고 부른다. 그 작은 단지안엔 해마다 추수 때 수확한 곡물 을 넣는데[3][4] 원래 단지안에 있던 묵은 곡물은 집안사람들끼리 나누어먹어 복을 빈다고 한다.
터주가리 외에도 오쟁이에 베와 짚신을 넣고 나무에 걸어 두거나, 한 홉의 쌀을 종이나 베에 담고 마당 중앙에 얕게 묻어 모시기도 한다.
대감놀이의 터줏대감을 모시는 거리는 무당이 시루를 머리에 이고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시며 집안을 도는 식으로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일반적인 크기에 비해 큰 짐승이나 대물 물고기를 발견하면 그 장소[5]의 우두머리 개체라는 의미로 ぬし(누시)라 부르는데, 이를 한글화 할 때 그 장소(터)의 주인이라는 뜻을 담아 '터주'로 번역하기도 한다. 본 문서가 서술하는 '터줏대감'은 인간형 모습에 집의 신이라 이 ぬし와는 거리가 멀지만, 일단 의미 그대로 보았을 때 틀린 번역이라 보긴 어렵기에 용인되고 있다.
'집안을 보살피고 지킨다.'는 특징 때문인지 여신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터[6]를 담당해 보호한다.'는 설정만은 건드려지지 않는다.
- 미래의 골동품 가게 - 터줏신: 프롤로그에서 감투를 쓴 두꺼비의 형상으로 등장했다. 어느 부잣집의 터줏대감으로, 보름달의 정기를 받기 위해 나왔다가 뱀 요괴에게 습격을 받지만 연화 일행에 의해 구조된다.
- 수린당 -비늘 고치는 집- - 터주신: 용의 형태를 하고 있다. 수린당 창고에 외부인이 들어가려하거나 수린당 자매가 귀가하지 않으면 화를 낸다.
- 신과함께 - 막막부인: 신과함께 신화편에서 성주신 황우양의 아내 막막부인으로 등장한다. 집 터를 지키는 가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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