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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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청사를 배경으로 찍은 단체 사진 |
조선로동당 대회가 폐회 중일 때에는 '당의 최고지도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지며, 당대회에서의 선거에 의해 구성되는 조직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조선로동당을 넘어서 북한 사회 전반에서 특별히 중요성을 가지는 이유는, 북한 사회주의 헌법 제11조에서 '국가가 조선로동당의 영도를 따른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조선로동당이 국가보다 더 상위의 조직이라는 뜻이다.
북한 내부에서는 '당중앙'이라는 표현이 쓰이는데, 일반적으로 당중앙위원회의 준말이라는 해석이 정설에 가깝다. 이러한 표현은 1970년대 초반부터 후계자 빌드업을 해나가던 김정일이 비밀리에 사용하던 표현으로, 소련에서는 '당중앙'이라는 별도의 기구가 설치된 것으로 처음에 해석하기도 하였다. 2024년 현재에도 사실상 총비서 김정은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쓰고 있다. 한때 당중앙 = 수령의 후계자라는 인식이 확고히 박혀서 김여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억측이 돌았으나 표도르 째르치즈스키 박사 등이 지적한 것처럼 김정은을 의미하는 것이 맞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조선로동당을 넘어서 북한 사회 전반에서 특별히 중요성을 가지는 이유는, 북한 사회주의 헌법 제11조에서 '국가가 조선로동당의 영도를 따른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조선로동당이 국가보다 더 상위의 조직이라는 뜻이다.
북한 내부에서는 '당중앙'이라는 표현이 쓰이는데, 일반적으로 당중앙위원회의 준말이라는 해석이 정설에 가깝다. 이러한 표현은 1970년대 초반부터 후계자 빌드업을 해나가던 김정일이 비밀리에 사용하던 표현으로, 소련에서는 '당중앙'이라는 별도의 기구가 설치된 것으로 처음에 해석하기도 하였다. 2024년 현재에도 사실상 총비서 김정은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쓰고 있다. 한때 당중앙 = 수령의 후계자라는 인식이 확고히 박혀서 김여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억측이 돌았으나 표도르 째르치즈스키 박사 등이 지적한 것처럼 김정은을 의미하는 것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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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의 집단지도체제를 이루는 기관이다. 당의 최고 주권기관인 당대회와 당대회 사이를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당의 사무를 관장하고,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사이에는 전원회의에서 선거된 정치국 위원들이 참석하는 정치국 회의를 통해서 당의 사무를 관장한다. 일반적인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현실적으로 정치국 회의가 실질적인 국정과 당무를 총괄하였으나 더 실질적으로는 수령과 그 측근들의 비밀회의 등으로 결정되는 일이나, 늙고 병든 정치국 위원들이 거의 업무를 보지 못해 산하 실무 회의에서 결정된 일을 형식적 승인만 하는 일이 많았다.
조선로동당 정치국은 김일성 시대 후반기부터 마비되기 시작해 김정일 시대에는 사실상 의미없는 기구로 전락했으나 2010년 9월, 3차 당대표자회를 기점으로 다시 정상화됐다. 그리고 중국 공산당에서 하는 것처럼 소수를 뽑아 정치국 상무위원회로 선거한다. 2021년 1월, 8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상무위원회에 상당한 권한이 더 부여되었는데 집단지도체제를 의미하기보단 상무위원회의 수장인 김정은의 권한 강화로 해석하는 쪽이 합리적이다.
당규약 제29조에 따라 "당 내부 사업에서 나서는 문제와 그 밖의 실무적 문제들을 수시로 토의결정하고 그 집행을 조직 지도"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선거되며, 구성은 유동적이다. 10여명이 넘던 시절도 있었으나 차차 그 수가 감소하여 8차 당대회부터 총비서를 제외하고 6명으로 고정되고 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문부서/역대 부장 문서 참조.
탈북 외교관이자 국정원 산하 전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고영환에 의하면 자신도 들은 이야기라면서 김영남의 비서[2]가 김영남 당시 외교부장에게 "정치국 회의에서는 무슨 회의를 합니까?" 물으니 김일성이 "올해 간부들은 담배 끊자" 하고 밥 먹으러 가는 형식적인 회의만 하고 김정일 시절에는 아예 회의가 열리지도 않았다고 한다. 김씨 일가 통치 구조에서 정치국이니 비서국이니 직위상 만들어 놓은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는 추측.
선대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달리 김정은은 정반대로 정치국 회의를 활발히 하는 행보를 보이는데 당의 체계를 정상화 시키려는 행보라는 설, 불안감에 의한 회의중독에 걸렸다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있다.
선대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달리 김정은은 정반대로 정치국 회의를 활발히 하는 행보를 보이는데 당의 체계를 정상화 시키려는 행보라는 설, 불안감에 의한 회의중독에 걸렸다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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