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왓킨스

미국의 前 농구선수. 원주 TG에 있었을 때 첫 해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어 낸 선수이다.

폴 로브슨 고등학교 시절 NYC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패트릭 유잉, 알론조 모닝, 앨런 아이버슨 등을 배출시킨 명문 조지타운 대학교에서는 1학년 때 9분을 소화하며 평균 2.6득점, 2.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학년 때는 31경기를 출전해 4.5득점과 4.9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특히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와의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결장한 자히디 화이트와 루벤 붐체-붐체를 대신해 1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3학년 때는 31경기를 모두 출전해 커리어 하이 7.8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왕 5위에 빛나기도 했으며, 여기에 커리어 하이 7.2리바운드도 기록하였다. 4학년 때는 모든 경기에 출전하면서 12.3분을 소화해 평균 4.1득점, 3.3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경기당 1.1블록을 기록하며 블록왕 3위에도 들어갔다. 게다가 포츠머스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에서 평균 12.3득점, 9.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모교를 우승으로 이끔과 동시에 PIT All-Tournament team에 선정되었다.

2004-05시즌에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TG삼보가 동부화재로 매각된 이후에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05-06시즌에 3위로 이끌었지만 상대전적 열세였던 6위 오리온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여 탈락하고 말았다.

2006-07시즌에는 주장을 맡게 되었는데, KBL 최초 외국인 주장의 타이틀이 붙게 되었다. 이름하여 왓주장.[1][2]



사실상 1위를 확정지은 동부, 특히 로드 벤슨에 대항하기 위해 뜬금없이 KCC에서 디숀 심스를 퇴출한 뒤 왓킨스를 영입했다. KGC는 로드니 화이트를 퇴출한 뒤 크리스 다니엘스를 영입 후, kt 역시 레지 오코사를 임시선수로 영입해 믿고 쓰는 동부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동부에 대항을 위한 모습을 보여주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물론 이 3명의 센터 외국인 선수들이 동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덕에 일어난 현상이었다. 다만 이전만큼의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팀도 6강에서 모비스에 탈탈 털리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