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성우)

대한민국의 성우. 1997년 MBC 성우극회 14기로 입사했으며 2000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민성, 김용준, 김기철, 송준석, 박선영, 김아영, 오주연, 최수진, 한수림과 동기.

차분하고 중후한 톤이 특징으로, 이런 이유에선지 주로 맡는 배역은 중후하고 매우 무던한 타입. 이래선지 튀는 개성파에 비해 묻혀가는 조연급은 종종 맡지만, 주연급이나 임팩트 강한 캐릭터는 스모모모모모모 ~지상 최강의 신부~의 남주인공 이누즈카 코우시, 데스노트의 히구치 쿄스케 정도 비열한 연기도 잘하며 차분한 목소리지만 소리도 잘 지를 수 있어 젤라티노, 재브라 같이 시끄러운 캐릭터도 잘 연기한다.

그리고 나루토에서 사람이 5명 모이면 쓰레기가 반드시 1명이 있다고 명대사를 한 지로보를 맡았고 유희왕 GX에서 마루후지 료(강혁)를 맡아 나는...지고 싶지 않아~~를 외쳤다.

2013년 이후에 들어서는 출연작이 꽤 늘어난 데다가 배역도 제법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가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가로쉬 헬스크림 역을 이어받아 호연했다. 이후 하스스톤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