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근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1913년 충청북도 청주군에서 태어났다. 청주고등보통학교, 일본 도시샤대학 부속 전문학교 정경학부를 졸업하였다.

8.15 광복 후 제1관구 경찰청 부청장을 역임하였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충청북도 청원군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0년 6.25 전쟁 때 납북되었다. 이후 그는 국회 프락치 사건의 주동자들과 일부 남한 유명인사와 같이 이용가치가 높다고 판단하여 귀한 대접을 받았다.# 1956년 7월 재북 평화통일촉진협의회 중앙의원을 지냈다. 1959년 5월 함경북도 회령군 농장으로 이주하였다. 하지만 그도 결국 숙청되었고, 강원도에 보내져서 개간사업의 중노동을 하였다.

묘소는 북한 평양시 용성구역 용궁1동에 있는 재북인사릉, 즉 재북 인사(납북 및 월북 인사) 묘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