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인 출신 정치인이다.

1950년 12월 9일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예전리에서 아버지 이종진(李鍾辰, 1928 ~ 1951. 2. 12)과 어머니 청도 김씨(1926 ~ 1957. 7. 24)[5] 사이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 이종진은 태어난 지 두 달만에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청도 김씨 또한 8살 되던 1957년 별세했다. 이후에는 누나 또한 14살 때 세상을 떠나는 등 천애고아로 자랐다.

고창선동초등학교, 고창중학교,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1월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선대학교 재학 시절 의과대학 학생회장을 지냈다. 조선대학교 졸업 후 내과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외래교수, 광주중앙병원 원장, 동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1988년에는 고창북중학교와 고창북고등학교를 인수한 뒤 학교법인 중앙학원을 설립했다.

이후 사단법인 광주·전남 개혁연대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해 광주광역시 서구 지구당 부위원장을 거쳐 고창군·부안군 지구당 부위원장에 취임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전라북도 고창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무소속 이호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전라북도 고창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전라북도 고창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군수직에서 퇴임한 이후인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북도 정읍시·고창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당시 2위를 기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을 역임한 정읍시 출신인 하정열 후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