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대학원대학교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33길 23에 위치한 원불교 산하 원불교학 대학원대학이다. 국내에서 원불교 교무를 양성하는 유일한 기관이며, 해외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 소재의 미주 선학대학원 대학교가 있다. 다만 미주 선학대학원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일정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이 되어야 한다.

학교의 건물은 원불교 중앙총부 구내에 위치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에는 원불교 교무와 교도 및 일반인을 위한 별도의 교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원불교대학원대학교가 원광대학교 교학대학원(석사) 역할을 수행한다.

원불교 대학원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와 영산선학대학교 원불교학과의 졸업학점을 취득한 이후, 해당 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진급 및 졸업 심사와 대학원 입학시험에 합격해야 진학할 수 있다.

석사 과정만 개설되어있다.

입학하면 원불교 교단으로 부터 2년 동안 모든 비용[1]이 장학금으로 처리되며, 소정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시설은 본관과 별관으로 각각 생활관과 학습실, 강의실, 대각전, 소법당, 수행실, 체육시설, 도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과정은 원불교학 석사(학술학위, 전문학위(교화학)) 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원대학교 기간 중 이루어지는 관례식을 거치면 교무의 정복[2]을 입을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볼 수 있는 교무와 복식이 동일해진다.

정규 과목 '교화실습'의 일환으로 전국의 원불교 교당과 기관 등의 실습지를 배정받아, 실습교무의 신분으로 실습지에서 실습[3]을 하게 되며, 방학 기간에도 특정기간 실습을 마쳐야 관련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원불교가 불법의 생활화, 대중화, 시대화의 생활종교를 표방하는데, 이는 교육시설인 원불교대학원 대학교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곳에 재학 중인 실습 교무들은 정규 이수 과목 및 평가외, 일상생활 속에서 수양, 연구, 취사의 공부의 대중을 놓지 않고 생활해야 하며, 객관적인 지표와 주관적인 지표를 합산하여, 새벽 5시 좌선 부터 저녁 9시 염불까지 세밀하게 짜여진 모든 일과와 생활 모두를 가지고 교무로서 합당한 자격과 모습을 갖추었는지 평가받게 된다.

원불교의 교무를 양성하는 기관이므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2년 간, 일련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 해야 하며, 교육과정과 생활 전반에 걸쳐 산출된 성적과 진급시 요구하는 요건[4]을 충족해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졸업을 마지막으로 출가식을 올리고 정식 교무로 발령받게 된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