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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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2 오리온성운 Orion Nebula | ||
관측 정보 | ||
위치 | 적경 | 05h 35m 17.3s |
적위 | -05° 23' 28" | |
별자리 | ||
물리적 성질 | ||
형태 | ||
거리 | ||
반지름 | 12 광년 | |
질량 | 2,000M☉ | |
광학적 성질 | ||
겉보기 등급 | 4.0 | |
명칭 | ||
1610년 11월 26일 프랑스의 천문학자 니콜라 클로드 파브리 드 페레스(Nicolas Claude Fabri de Peiresc)가 처음 발견하였다. 그는 이 사실을 대중에 발표하지 않고 자신의 개인 자료에만 남겨놨는데 이후 1916년에 Bigourdan에 의해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1610년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관측했지만 그는 희미하게 빛나는 몇 개의 별들만 보고 성운은 유의하지 않았다. 후에 1617년 2월 4일 M42를 자신의 망원경으로 관측하며 오리온자리 세타(θ)를 유심히 보다 사다리꼴 모양의 별들을 발견한다. 이 4개의 오리온자리 세타(θ)들은 후에 사다리꼴 성단, 또는 트라페지움이라 불리게 된다. 1611년에는 스위스 출신의 Johann Baptist Cysatus가 독자적으로 발견하기도 했다.
오리온성운에 대한 첫 스케치는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지오반니 바티스타 호디에르나가 그린 것이다. 그는 오리온자리 세타1(θ1)과 세타2A(θ2A), 세타2B(θ2B)를 포함한 스케치를 그렸다.
1656년에는 네덜란드의 천문학자 크리스티안 하위헌스가 독자적으로 발견하여 관측하였고 1716년엔 영국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가 관측하여 자신의 성운 목록인 '여섯 성운 목록(list of six 'nebulae')에 기록하였다. 로이 드 셰소와 르 장티도 독자적으로 관측했다.
1769년 3월 4일 프랑스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관측하고 메시에 천체 목록에 기록한다. 그는 주로 혜성과 착각할 만한 흐릿한 천체를 위주로 목록을 작성했는데 어째서인지 M42부터 M43, M44, M45까지는 맨눈으로도 잘 보이는 천체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히 목록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유력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샤를 메시에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를 것이다.
1610년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관측했지만 그는 희미하게 빛나는 몇 개의 별들만 보고 성운은 유의하지 않았다. 후에 1617년 2월 4일 M42를 자신의 망원경으로 관측하며 오리온자리 세타(θ)를 유심히 보다 사다리꼴 모양의 별들을 발견한다. 이 4개의 오리온자리 세타(θ)들은 후에 사다리꼴 성단, 또는 트라페지움이라 불리게 된다. 1611년에는 스위스 출신의 Johann Baptist Cysatus가 독자적으로 발견하기도 했다.
오리온성운에 대한 첫 스케치는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지오반니 바티스타 호디에르나가 그린 것이다. 그는 오리온자리 세타1(θ1)과 세타2A(θ2A), 세타2B(θ2B)를 포함한 스케치를 그렸다.
1656년에는 네덜란드의 천문학자 크리스티안 하위헌스가 독자적으로 발견하여 관측하였고 1716년엔 영국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가 관측하여 자신의 성운 목록인 '여섯 성운 목록(list of six 'nebulae')에 기록하였다. 로이 드 셰소와 르 장티도 독자적으로 관측했다.
1769년 3월 4일 프랑스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관측하고 메시에 천체 목록에 기록한다. 그는 주로 혜성과 착각할 만한 흐릿한 천체를 위주로 목록을 작성했는데 어째서인지 M42부터 M43, M44, M45까지는 맨눈으로도 잘 보이는 천체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히 목록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유력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샤를 메시에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를 것이다.
샤를 메시에가 1774년에 스케치한 M42 오리온성운 |
1774년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은 초점거리 6피트짜리 자작 망원경으로 이 신비로운 천체를 관측하기도 하였다. 그는 1789년 다시 M42를 관측하면서 무형의 불같은 안개, 미래의 태양 같은 무질서한 물질이라 묘사했다. 이후 1834년 1월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헨리 스미스 제독(Admiral William Henry Smyth)이 M42를 관측 후 기록을 남겼다. 1865년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긴스(William Huggins)가 분광법을 이용해 M42가 가스로 이루어졌단 사실을 밝혀냈다.
헨리 드레이퍼가 찍은 M42 오리온성운 좌측은 1880년 9월 30일 촬영, 우측은 1882년 3월 14일 촬영 |
1880년 9월 30일 미국의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헨리 드레이퍼(Henry Draper)가 사진을 찍어 최초로 사진이 남겨진 성운이 되었다. 1882년 3월 14일 헨리 드레이퍼는 137분 노출을 줘 두 번째 M42를 찍었는데 더 깨끗하고 깊이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리온성운은 지구에서 오리온자리 방향으로 약 1,300 광년 떨어져 있다. 시직경 65'x60', 실제 약 12광년에 달하는 영역에 사다리꼴 성단을 포함한 내부 성단과 가스, 먼지 등을 포함, 약 2,000태양 질량에 달하는 물질들이 중력적으로 뭉쳐있다.
오리온성운은 말머리성운, 바너드 루프, 메시에 43, 메시에 78, 불꽃 성운, 오리온자리 OB1 성협과 함께 오리온자리 분자운 복합체를 형성한다. 이 때문에 천체 사진을 찍는다면 매우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오리온성운은 거대한 별 형성의 장소이기에 오래전부터 먼지와 가스 속에서 별이 탄생하는 과정, 광 이온화 효과에 대한 연구를 하는데 큰 도움을 준 천체이며 가장 오랫동안 연구된 천체이기도 하다. 새로운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심부의 온도는 약 1만 K에 달한다. 이는 중심부에 있는 사다리꼴 성단의 별들이 내뿜는 강한 자외선이 주변 성간 물질을 가열하기 때문인데, 가장 큰 별인 오리온자리 세타1 C(θ-1 Orionis C, 이하 세타-1 C)[1]가 가장 큰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 세타-1 C는 분광형 O형(O6pe V)에 표면 온도가 4만 K에 이르는 가장 뜨겁고 밝은 별들 중 하나다. 4개의 사다리꼴 성단의 주요 별 중 두 번째로 큰 오리온자리 세타-1 A(θ-1 Orionis A)보다 약 3~4배 더 큰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약 700여 개의 별들이 성운 곳곳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오래된 별은 약 30만 년 정도 되었고 가장 밝은 별은 약 1만 년 정도 되었다.
약 10만 년 후에는 지금의 플레이아데스성단처럼 주변의 성운은 모두 흩어져 약간의 잔재로만 남고 내부의 성단만 밝게 빛날 것이다.
맨눈으로도 충분히 다른 별 보다 빛이 퍼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쌍안경으로도 충분히 풍부한 빛 구름을 볼 수 있으며 4인치 정도의 망원경으로는 빛 구름 사이로 사다리꼴 성단을 충분히 볼 수 있다. 8인치 이상의 망원경으로는 성운의 짙고 옅은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으며 12인치 이상에서는 색감을 느낄 수 있다.[2]
오리온자리의 소삼태성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소삼태성이 보일 정도면 M42도 충분히 맨눈으로 볼 수 있다. 쌍안경이 있다면 도시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오리온자리의 제타이자 삼형제별의 제일 왼쪽별인 알니탁(Alnitak, ζOri)에서 남남서 쪽으로 약 4.5도 이동하면 찾을 수 있다.
여담으로 꽤나 거대한 크기와 만만한 밝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찾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항성 이나 행성 만 보던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딥 스카이 오브젝트에 입문할때 보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상술했듯 많은 성운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성운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말머리성운[3] 부터 드 모이란 등 관측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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