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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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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역사
분류
1. 개요2. 어원3. 예시
3.1. 실존인물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알쓰'는 '알코올 쓰레기'의 줄임말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주당의 반대말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한 숙취 등, 타고난 체질 탓에 알코올이 몸에 잘 받지 않는 부류로, 본인은 술자리를 좋아하지만, 술이 몸에 받지 않아 술을 같이 마시지 못할때 자조적으로도 사용한다.

2. 어원[편집]

'알쓰'라는 단어는 멤버들이 태연에게 붙여 준 별명에서 시작됐고#, 2014년 3월 12일 방영된 라디오스타369회 에피소드를 통해서 대중화 되었다. 즉 '술을 잘 못마시는 태연에게 멤버들이 알코올 쓰레기, 줄여서 알쓰라고 부른다'는 내용이 방송된 후에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의 의미로서 일상과 대중 매체에서 '알쓰'가 통용되었다.[1] 술을 좋아하고 잘 마시는 사람을 일컫는 '주당, 술고래'에 대비되는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에 해당하는 짧은 단어가 없었고 '알쓰'라는 글자가 직접적으로 술을 연상시키지 않아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술이 약한 사람'의 대체어로 사용되고 있다. '술 찌질이'의 줄임말인 '술찌'도 알쓰와 함께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과거, 주량을 자랑하는 분위기, 술을 마시지 못해도 술을 권하며, 마시지 못할 때에는 어디가 모자란 사람 취급으로 놀림거리를 만들거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분위기 등으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으며, 이런 고민들의 흔적으로 주량을 늘리는 방법을 공유하는 웹문서가 많이 검색된다. 어떻게 보면 '알쓰'라는 말도 이런 문화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이러한 악습들은 없애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그나마 예전에는 술을 강요하던 분위기에서 요새는 "저 알쓰다"라고 하거나 주변에서 "얘 알쓰라서 안 된다"고 하면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커진 편이다. "술을 못한다"고 하면 거절하는 뉘앙스였던 것에 비해 '알쓰'는 "마시고 싶어도 마시지 못한다"는 자조적인 뉘앙스가 더 강해서 알쓰라는 단어가 생겨서 오히려 편하다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간혹 맥주 반 캔만 마셔도 호흡곤란이 오거나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등,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알쓰' 인 사람들한테 술을 권하지 말자. 마신다고 해도 극구 말려야 한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과음하지 않는 음주문화로 인하여, 이 단어를 사용하는 여러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3. 예시[편집]

3.1. 실존인물[편집]

  • 권은비 - 주량이 얼마냐는 질문에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아예 못마신다는 대답을 했으며, 이슬톡톡, 호로요이만 마셔도 취한다는 강혜원의 증언도 있다.
  • 김남길 - 소주 두 잔에 나가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 김상중 - 엄청난 골초인데 반해 술은 단 한잔도 입에 안 댄다. 모든 사람들이 술 취해서 자리를 떠날 때까지 먼저 집에 가지 않는다고. 주당으로 유명한 신동엽과 함께 '술 VS 담배' 특집에 출연하기도 했다.
  • 김성규 - 소속사 유튜브 채널에서 술을 진짜 못 마신다고 밝혔었다.
  • 김종국 - 술을 엄청 잘 마실 것 같은 체질로 보이지만 술은 거의 못 마신다고 한다. 고질병인 통풍 역시 술이 아닌 고단백 식품과 보충제 과다섭취로 인해 생긴 것.
  • 김희원 -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을 때 술자리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술을 조금만 마시면 바로 얼굴이 빨개지고 잠이 든다고 한다. 결국 다른 사람들이 잠든 자신을 돌봐야하니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술을 마시는 걸 피하게 됐다고...
  • (정채연을 제외한) 다이아 멤버 전원 - 하나같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터에 큰 관심도 없는 알쓰라고 한다. 때문에 팀 내에서 거의 유일한 주당인 정채연은 혼술을 할 때가 많다고.
  • 박근혜 - 과거 인터뷰에서 주량을 묻는 질문에 소주 4잔, 폭탄주 1잔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폭탄주 제조는 좋아해서 기자단들과 술을 마실 때면 본인이 손수 폭탄주를 만들어 대접했다고 한다.
  • 박준형 - 특유의 독특하고 텐션 높은 성격 탓에 술 잘 마시는 사람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절친인 이휘재의 증언에 따르면 술을 한 잔도 마시지 못한다고 한다. 2000년대 초반 무렵 박준형이 술 마시자며 이휘재를 술자리에 불렀는데, 이 자리에서 박준형은 같이 따라온 당시 교제하던 한고은이휘재가 술을 마시는 걸 지켜만 봤다고 한다.
  • 백호 - 인터뷰에서 밝히길 주량은 소주 2잔이라고 한다.
  • - 본인이 라디오에서 직접 실토했다. 술을 못 마시는 거와 별개로 회식은 좋아하는데, 2024년 들어 회식이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 - 주로 회식할 때 술이 아닌 음료를 마신다.
  • 솔라 - 한모금만 마셔도 취해 잠들 정도로 아예 술을 몸에서 못 받는다고 한다.
  • 송중기 - 맥주 1병을 오버하면 기억이 끊긴다고 한다.
  • 아이유 - 방송에서 본인의 주량이 소맥 3잔이라고 언급했으며, 나의 아저씨 촬영 당시 맥주를 마시는 씬에서 맥주를 계속 마시다가 얼굴이 빨개지고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
  • 유아인 - 정확히는 술을 좋아하는데 몸이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술은 종류에 상관없이 다 좋아한다고.
  • 율희 - 술을 한 잔도 못 마시는 체질이라고 여러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라붐은 술 잘 마시는 멤버들이 많은 걸로 유명한데, 그룹 내에서 유일한 알쓰였다. 전 남편이었던 최민환은 주당인데, 살림남에서 두 사람이 야식을 먹을 때 최민환은 연신 술을 들이켰지만 율희는 콜라만 마시고 있었다.
  • 이성민 - 드라마에서 만취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하는 걸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술을 거의 못 마신다고 한다.
  • 이영자 - 술을 못 마셔서 회식 때는 만취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역할을 주로 한다고 밝혔다.
  • 이채연 - 본인의 첫 단독 진행 웹예능인 '인싸동 술찌'의 컨셉부터가 '술 못마시는 자의 음주방송'일 정도로 술에 대한 내성이 없는 수준. 후술할 동생도 술이 약한 편
  • 전현무 - 치맥 광고에 나온 적도 있지만, 술은 한 잔도 못해서 뒤풀이나 회식은 스킵한다고 한다.
  • 정우 - 술을 마셔도 붉게 달아오르며 술 섞어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 제이홉 -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특유의 활발하고 텐션 높은 모습에서 축 처지는 모습이 된다.
  • 조동아리 -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 박수홍, 표영호(준멤버)로 구성된 연예계의 친목 모임. 이들의 가입 조건이 술을 못 마시는 것일 정도로 구성원들 전원이 알쓰로 유명하다. 이들은 맥주 500CC를 4명이서 나눠먹으면 바로 취한다고 하며, 회식 자리를 가면 술을 마시는 대신 수다로 재미를 채운다고 한다.[3]
  • 주원 - 맥주 단 한캔에 숙취로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 있으며, 앨리스 촬영 중 마신 와인 한 잔에 곧바로 뻗어버린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다.[4]
  • 지수 - BLACKPINK의 멤버. 한 때 술을 정말 못 마시는 걸로 팬들에게 유명했지만 혜리와의 합방을 계기로 요즘은 술을 조금씩 마신다고 한다.
  • 지코 - 악동 이미지가 강한 그이지만,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술은 물론 담배도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고 했다.
  • 채령 - 위의 언니랑 비슷하게 술이 약하다. 이영지의 유튜브 컨텐츠 '차쥐뿔'에서 많이 안 마셨음에도 화장을 두껍게 한 얼굴을 제외하고 모든 피부가 온통 빨개진 모습을 보였다.
  • 태연 - 이 단어의 시초가 된 인물. 대부분 술 잘 마시는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 가장 못 마시는 멤버다. 데뷔 초 우결에서 소주 한잔에 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소녀시대가 일본 활동시에는 호로요이를 마시고도 기절 수준으로 취하는 정도였다.
  • 태용 : NCT 술찌 3인방 중에서도 제일 약한 케이스.[6] 술을 잘 못 마시며, 금방 취하는 타입이다.
  • 한동훈 - 체질적으로 술을 입에 대지 못하고 평소 제로콜라를 즐겨 마신다고 한다. 검사들은 보통 주량이 쎈 경우가 많은데[7] 이례적인 케이스. 주당으로 유명한 김흥국과 단둘이 식사자리를 가졌는데도 술을 전혀 안마셨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는 술을 따라주면 거절하면서 술 안마시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는 것도 싫고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선배랍시고 유세 떠는 꼴도 보기 싫어서 상가(喪家)에도 잘 가지 않는다고 한다. # 하지만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 때는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곧바로 대구의 합동분향소를 찾아갔다. #
  • 허웅 & 허훈 -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 허재는 농구계 대표 술꾼으로 유명하다. 허훈이 라디오스타에서 본인과 형 둘 다 어머니 따라서 술 못하는 편이라고 한다.
  • 홍진영 - 술이 한 잔만 들어가도 몸이 빨개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진다고 한다. 실제로 인생술집에 출연했을 때 프로그램 컨셉상 술을 조금 마셨는데, 목 주위가 빨갛게 변한 게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4. 관련 문서[편집]

[1] 이 방영분 이전 2000년대 초에도 알쓰라는 단어를 사용했었다는 의견들이 있었으나 증명할 만한 자료도 없거니와 '알아쓰'와 같은 전혀 다른 의미의 단어일 뿐이다.[2] 심지어 이때 상대역인 이선균은 술이 약한 아이유를 계속 배려해서 따라주고 있었다.[3] 반면 이들은 담배는 굉장히 많이 피운다. 유재석은 2010년부터 금연 중이지만.[4] 참고로 상대 배역이었던 김희선은 주당이다.[5] 이쪽은 술을 좋아하는 걸 넘어 아예 주조기능사 자격증까지 땄다.[6] 다른 2명은 정우, 태일이다.[7] 검사들의 회식은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검사들의 세계에서 술 문화는 아주 뿌리 깊게 내려있다. 당장 검사 시절부터 막역했던 윤석열 대통령도 엄청난 주당으로 유명하다.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술 때문에 몇 차례 구설수에 오른 뒤로는 술 마시는 모습을 대외적으로 안 보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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