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 아키라

가면라이더 히비키의 등장인물.

타케시 관동지부 소속으로 이부키의 제자이다. 아직 갓 고등학교에 들어간 어린 소녀이지만 이미 오니가 되기 직전까지 수련을 한 상태이다. 처음 아스무와 만났을 때는 냉기를 풀풀 날리면서 싸움에 걸리적거린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었으나, 그녀의 인간적인 생활을 바라는 타케시 사람들의 노력으로 그런 태도는 고쳐졌다.

이부키를 역할 모델삼아 착실히 수련하는 소녀로 어쩌면 아스무가 걸었을 수도 있었던 오니의 길을 보여주는 캐릭터인 듯했으나, 현재 단계에서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해 초조해하며 키리야 쿄스케에게 정신공격을 당하기도 한다.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길 바라는 이부키의 교육방식에 답답해하는데 이유는 오니가 되려는 이유가 복수이기 때문이다. 부모를 마화망에게 잃고 이부키의 제자가 되었으나 복수를 원하는 아키라에게 이부키의 교육이 너무 답답했던 것. 그러다 극 중후반부에 슈키를 만나고 같은 여성 오니이면서 복수를 위해 강함만을 추구하는 슈키에게 끌리다가 슈키와 마화망의 전투에 휘말린 뒤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난 후 결국 오니의 길을 포기하고 아다치와 키리야를 히비키의 제자로 만들면서 이부키의 제자를 그만두게된다.

히비키 본편에서는 불과 몇 초 변신하고 곧 실신했지만, 배우가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히비키의 세계에서 아키라 역으로 다시 출연하였고, 이번엔 정식으로 오니인 가면라이더 아마키로 변신하였다. 작가가 요네무라 쇼지라서 걱정되었으나 본편에서의 굴욕을 모두 날릴 정도로 활약하며 필살기까지 썼다. 게다가 토도로키와 맺어지기까지. 30화에서 사망하고 말았으나 극장판에서 부활하였다.

오오이시 신지 각본가에 의하면, 원래 이부키의 제자 설정은 없었으나 주인공의 여자친구 역할 오디션에 나타났던 아키야마 에리를 작품에 넣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참고로 모티브는 오자마녀 도레미의 세가와 온푸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