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키바라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서브 라이더 겸 여성 가면라이더로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더블&디케이드 MOVIE 대전 2010의 극장판 라이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완결편에 등장한다. 변신자는 히카리 나츠미.

키바트배트 2세/키바트배트 3세와 같은 일족인 키바라의 힘을 통해 여성이 팡가이아의 여제의 갑옷을 입은 모습. 기본 컬러는 흰색 + 보라색. 전용무기는 키바라 사벨.

변신 시퀀스는 장착자가 키바라를 잡고 변신을 외치면 나츠미의 이마에 하트 마크가 새겨진다. 이후 키바라가 하트 모양 에너지를 뿜으며 보라색 꽃잎이 퍼지고, 이것이 전신을 감싸 슈트를 형성, 터져나가며 변신을 완료한다. 키바라가 신체 부위를 물지는 않아서 얼굴에 팡가이아 문양이 뜨는 묘사는 없다. 키바라는 워낙 작기 때문에 벨트에 직접 매달리지도 않고, 대신 키바라 모양이 새겨진 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키바의 설정상 '키바' 계통의 가면라이더들은 원래 팡가이아의 왕을 위한 갑옷으로, 인간이 변신하면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쳐서 목숨 보장이 안 되는데,[1] 평범한 인간 여성 나츠미가 어떻게 키바라로 멀쩡히 변신하고 살아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나루타키는 나츠미가 장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지 "디케이드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너뿐이다!"라는 말을 계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