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9000호대 전동차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운행되고 있는 전동차이다. 제조회사는 현대로템, 유지보수회사는 메인트란스(현대로템의 자회사)이다. 전 차량이 김포차량사업소에 배속되어 있다.

9호선 계획 당시 차량 규격은 폭 2.8m에 한 칸 길이 18m로 중형 전동차 규격을 준용했으나,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운행이 반영되면서 한칸 길이 19.5m, 폭 3.12m의 대형 전동차로 변경됐다.

901~936편성은 서울시메트로9호선 소속, 937~953편성은 서울교통공사 소속이지만 열차 운행을 전부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위탁하고 있고, 외관으로도 서로 다른 점이 없으며 열차 관리 체계 또한 같으므로 묶어서 서술한다.

1차분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트레일러를 이용해 운송했고, 2~4차분은 수색역 인근의 인천국제공항철도 연결선(수색연결선)을 통하여 반입했다.

좌석 중간에 봉이 2개 달려있으며, 좌석 아래에 수납 공간이 있다. 다만 노약자석과 객실 정중앙 좌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 위쪽에는 선반이 없다.

전동차 칸 연결부에 출입문이 따로 없이 뚫려있으며 통로 높이가 균일하여 통행에 편리하다. 출입문 위에 LCD가 있어 주요 정보를 안내하며, 이 LCD에는 한때는 역 안내방송 동안 현대오토에버 지니 3D 지도를 사용한 해당역 인근 지도까지 직접 보여주기도 했었다.

개통 이후 2018년까지 운전실에서 좌석쪽으로 나오는 문 유리를 통해 운행 시 선로 진행이나 기기 조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4년부터 일부 차량을 시작으로 운전실 문에 썬팅 필름으로 코팅을 해놓아 얼굴을 가까이 대거나 지상 구간을 지나지 않는 한 운전실이 잘 보이지 않았다. 이후 아예 보이지 않도록 모든 차량에 가림막을 추가했다.

출입문은 공기식 출입문이 적용됐다. 전기식 출입문이 대세인 최근 트렌드와는 대비된다. 4차분도 공기식 출입문이 적용되며 유일하게 인디케이터가 있는 공기식 출입문 차량이 되었다. 단, 5차분부터는 전기식 출입문이 적용된다.

2020년에 전 차량의 전조등이 LED 전조등으로 교체됐다. 3~4차분은 처음부터 LED로 도입되었다.

1~2차분은 원래 CCTV가 없었으나 2023년 여름에 설치되었다. 3차분부터는 반입 당시부터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도입되었거나 도입 예정인 해에 따라 8차로 분류된다.

2008년에 개화역 ~ 신논현역 구간인 1단계 구간 개통(2009년 7월 24일)을 대비하여 901~924편성 총 24개 편성을 도입했으며 초창기에는 4량 1편성으로 도입이 됐으나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6량 증결 작업을 시작하여 2019년에 924편성을 마지막으로 6량 1편성으로 조성이 완료됐다. 901~902편성은 2007년 제작되어 2007년말 도입되었으며, 패찰에는 2008년으로 적혀 있다. 903~924편성은 2008년에 제작되어 2008~2009년에 걸쳐 도입되었다.

2019년 6량 1편성으로 증결이 완료되었으며, 2020년부터 전 차량 전조등 개조 작업으로 이 차량들이 먼저 LED로 교체됐다. 6량 증결분은 서울교통공사 소속이다.

2011년에 순수 증차를 위해 925~936편성 총 12개 편성을 도입했다. 원래는 2단계 구간(신논현역 ~ 종합운동장역)의 개통분(2015년 3월 28일)이지만 9호선의 혼잡으로 인해 조기 도입했다.

초창기에는 4량 1편성으로 도입이 됐으나 929편성부터 936편성은 2017년에, 2019년에 나머지 925~928편성도 6량 1편성으로 증결이 완료됐다. 2량 증결분은 서울교통공사 소속이다. 안티클라임이 추가됐다.

2016년에 종합운동장역 ~ 중앙보훈병원역 구간인 3단계 구간의 개통(2018년 12월 1일), 순수 증차 및 1~2차분 전동차의 6량 증결을 대비하여 901~936편성의 중간 부수객차 2량과 937~945편성이 도입됐으며, 서울특별시에서 발주 및 구입했다. 937~940편성은 순수 증차분이며, 941~945편성은 3단계 연장분이다. 3차분 구매 비용은 서울시 재정 사업인 9호선 3단계 구간 건설 사업의 사업비에서 지출되어 이들은 1~2차분 전동차와 달리 서울교통공사 소속이다. 1~2차분 전동차와 사양 및 외관이 같고, 열차 운영 및 유지관리 편의를 위해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위탁했다.

시트에 있는 점의 크기가 더 커졌고 바닥에 있는 점 무늬가 더 촘촘해졌으며, 에어컨 세기와 조명의 밝기가 더 밝다. 3차분이 증결분으로 투입된 1~2차분 열차에 타 보면 3~4호차만 더 전등이 밝음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동음은 기존과 같다.

중간 객차의 반입 일자는 아래와 같다.

2028년에 개통되는 9호선 4단계 구간(중앙보훈병원역 ~ 샘터공원역)개통 및 순수 증차 대비용으로 도입되는 차량이지만,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연장분을 2023년에 조기 도입하였다. 946~949편성(4개 편성)은 순수 증차분이며, 950~953편성(4개 편성)은 4단계 연장분이다.

이 차량들이 모두 증차분으로 투입되었으므로, 2028년 샘터공원 연장분인 7차분이 따로 도입될 예정이다.

원래는 순수 증차분 36량이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2020년 10월 증차계획이 변경됐다.[14]

전동차 구매 입찰 과정에서 4연속 유찰됐다가, 2020년 12월 28일 현대로템에서 전동차 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15]

2021년 6월 7일부터 2021년 6월 14일까지 디자인 투표를 진행했다.[16] 개정된 철도안전법에 따라 CEM이 적용되어 기존 차량과 달리 전면 하부 기기가 덮개로 덮이지 않고 노출된다. 투표결과, 외부 및 내부 모두 3안으로 결정됐다.[17]

전동차 위쪽 전조등이 정사각형에서 직사각형으로 바뀌면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만큼 앞 창문이 훨씬 커졌으며 처음부터 LED 전조등이 적용되었다. 전면 행선기의 LED 색상도 주황색에서 라임색으로 변경되어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도색은 1~3차분과는 약간 다르게 선두칸 측면 금색 도색 끝 부분이 일직선이 아닌 대각선으로 마감되어 있고, 메트로9 측면 로고도 가로형으로 변경되어 있다.[18] 이렇게 외부 도색만큼은 1~3차분때와는 달리 변화된 부분이 있었다.

내부의 디자인은 매우 큰 폭으로 변경되었다. 내부 디자인 최종 결정안(3안)을 보면 의자가 금색인데 실물을 보면 기존 차량과 같은 회색이지만, 칸막이가 탑재된 결정안이라 입석 승객을 위한 유리 칸막이가 설치되었다. 그리고 손잡이가 회색으로 바뀌었다. 또 처음부터 공기질 개선장치가 적용되었으며, 무선충전기도 장착되었다. 출입문 상단에 인디케이터 등이 추가되었고, 운전실 일부 기기의 배치가 변경되었다.[19] 운전실 출입문의 가림막도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변경되었다.

구동음은 기존 차량과 동일하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차량 증차 공지가 올라왔으므로 4차분 전동차는 서울교통공사 소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손잡이가 꺾이는 현상이 심하다. 커브를 돌다가 갑자기 꺾이기도 한다.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되지만 다시 원래대로 해놔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해하고 있다. 이는 2018년 이후에 도입된 대부분의 현대로템 전동차의 고질병으로, 2호선 4차분, 4호선 3차분, 5호선 3차분도 해당된다.

950편성은 8월 24일 반입 예정이였으나 2023년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관련 경고성 태업 진행의 영향으로 약 한 달 지연된 9월 27일 반입되어 2024년 3월 1일 운행에 투입되었다. 결국 950편성보다 951편성이 먼저 반입되었고, 진작에 운행개시했다.

초도분인 946편성은 2023년 4월 27일 반입되었다. 2023년 12월 30일부터 946~949, 951편성 열차가 추가로 운행된다. 이에 따라 일반, 급행 모두 배차간격이 7~8분에서 6~7분으로 줄어든다. 관련 공지사항

2023년 12월 30일에 운행개시한 946~949, 951편성은 거의 출퇴근시간 아닐땐 보기 힘들었으나, 2024년 3월에 950, 952~953편성까지 운행에 투입된 뒤로 정규운행에 들어갔고 낮시간대에 장다이아로 뛰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2024년 3월 1일에 950편성이, 2024년 3월 4일에 952~953편성이 추가로 투입되며 4차분 전동차가 모두 운행개시했다.[20]

인천국제공항철도와의 직결 운행을 대비해 도입 예정이며, 총 9개 편성[21]이 직교류 겸용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호선-공항철도 직결은 아직 연구 용역 단계라 정확한 차량 발주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스크류모터식 출입문이 적용될 예정이며, 일반석이 7석에서 6석으로 줄어든다. 공항철도와 같은 사양으로 통합발주하기 때문. 9호선 구간 내에서는 급행으로만 운행될 예정이다.

바다를 건너므로 염분으로 인한 부식 방지를 위해 기존 스테인리스 차체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드디어 17년만에 전동차 틀 자체가 바뀌는 것이며, 디자인도 함께 바뀔 가능성도 높다.

당초 2019년에 발표된 계획에 의하면 직교류 겸용으로 제작되는 것 외에는 기존 4차분 전동차와 동일한 스펙에 9호선 소속 4편성, 공항철도 소속 4편성이 도입될 예정이었고, 공항철도 소속 차량 역시 9호선 소속 차량과 동일한 디자인 및 사양으로 도입한 뒤 9호선 측에 관리를 위탁할 계획이 있었다. 당시 조감도에는 전동차 디자인이 기존과 같았었다.[22][23] 그러나 향후 발주 이후 제작자가 정해진 후 나중에 투표 등으로 구체적인 디자인이 발표 되면 달라질 수 있다.

2027년 혼잡도 완화 및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도입될 전동차이다. 총 4편성이 도입되며 기타 세부적인 사양 및 디자인은 미정이지만 교류장치를 제외하고 5차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에서 발주할 예정이다. # 5차분이 모두 급행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이 차량은 일반열차에만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스테인리스 차체를 사용한다고 한다.#

2028년 샘터공원 연장을 위해 도입될 전동차이다. 세부 디자인 및 사양은 미정이며, 서울특별시에서 발주할 예정이다.# 5차분 8편성[24]이 모두 급행으로 투입되고, 일반열차 증차분인 6차분이 4편성밖에 되지 않으므로 이 열차도 일반열차 위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2028~2029년 사이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연장을 위해 도입될 차량으로 구체적인 편성 수나 사양, 제작사와 소유 기관에 대해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와 경기도 재정사업인걸 보면 서울교통공사가 소유할 가능성이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7년에 발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