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타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SR 등급 전격 타입 런처 니케.

무기는 런처. 현 소속은 리틀 캐논.

스탠딩 모션에서도 시도때도 없이 고기를 뜯어먹고 있고 전투 중에도 틈틈이 꼬치구이를 뜯어먹고 있다. 아예 대사 중에서도 먹는 게 제일 좋다고 하는 걸 보아 먹보 기질을 가지고 있다. 먹성이 좋아서인지, 작은 체구에 비해 풍만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성격은 지휘관이든 다른 니케든 가리지 않고 장난부터 치는 개구쟁이같은 성격. 상술한 체형과 더불어 이쪽을 노리고 만든 캐릭터로 볼 수 있다. 다만 끝까지 장난으로 시작해서 장난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장난이 성공한 뒤에는 제대로 답례를 하는 성격이다.[3]

모든 스킬 설명은 10레벨 기준이다.

쓸 만한 2버스트가 없으면 임시 방편으로 끼워넣어 쓸 수 있는 SR. 최대 차지가 350%라서 생각보다 굉장히 위력적이고, 버스트 스킬의 효과도 나름대로 준수한 편이다. 다만 자동으로 놔두면 그 화력을 허공에 버리므로 수동컨이 요구된다.

목이 마른 지휘관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지만, 알고 보니 소금물이었다... 아침에 미카와 함께 놀러 왔던 벨로타가 장난을 쳐놓은 것이다. 결국 물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려다가 문 앞에서 벨로타와 마주친다. 그녀는 아저씨가 목말랐을 거라며 진짜 물을 준다.

그리고 이후로도 깜짝 상자나 매운맛 퍼펙트 등 계속해서 짓궂은 장난을 친다. 그렇게 지휘관은 녹초가 되어버린다. 라피의 말에 따르면 벨로타는 자신을 맡았던 그동안의 지휘관들에게 꼭 한 번씩은 장난을 쳤다고. 네온은 벨로타가 지휘관이 너무 좋아서 그러는 거라고 말하고, 지휘관도 동의한다. 라피는 그래도 장난이 너무 짓궂어지면 주의하는 게 좋을 거라고 당부한다.

미카도 요즘 벨로타가 장난을 너무 치길래 괜찮냐고 물어보고 지휘관은 과로 때문일 거라고, 벨로타가 밉지 않다고 둘러댄다. 미카는 그동안 다른 지휘관들은 어른이었기 때문에 싫어서 더 심한 장난을 쳤기에 쫓겨나기도 했었지만, 지휘관은 항상 화를 내지 않고 장난을 받아줘서 벨로타가 더 좋아하는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다 듣고 있던 벨로타가 미카의 목에 얼음을 대는 장난을 치고 도망간다.

지휘관실로 돌아온 지휘관은 벨로타가 또 물에 장난을 쳤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시원한 물은 니케 숙소로 납치했다♡'라고 적힌 쪽지를 보고 벨로타에게 찾아간다. 하지만 탈진한 지휘관은 그대로 쓰러져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벨로타가 장난쳐놓은 프라이팬까지 머리에 얻어맞아 기절한다.

병원에서 깨어난 지휘관에게 벨로타는 울먹이며 잘못했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아저씨는 화를 내지 않는다며, 자기가 장난을 치는 이유는 아저씨가 다른 지휘관들이랑은 달리 진짜 어른이라서 그랬다고 하며 궁금하면 눈을 감아보라고 한다. 지휘관이 눈을 감자, 그녀는 이게 내 대답이라며 뽀뽀를 하고 떠난다. 그리고 지휘관을 찾아온 카운터스 스쿼드는... 얼굴이 그게 뭐냐며 웃는다. 벨로타가 얼굴에 귀엽게 낙서를 해놓았던 것이다.

퇴원한 지휘관은 그동안 벨로타가 장난을 칠 때 썼던 것들을 놓아두고 지휘관실에서 그녀와 만난다. 벨로타는 장난인 줄 알고 하나씩 건드려봤지만 그냥 평범한 것들이었다. 별 거 아닌 줄 알고 벨로타는 의문을 품지만, 지휘관은 손바닥을 보라고 한다. 손바닥에는 벨로타 자신도 모르게 하트 모양이 찍혀 있었다. 벨로타가 그랬듯이, 지휘관도 그녀의 평소 행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녀의 손이 닿을만한 곳에 하트를 그려 넣었던 것이다. 벨로타는 지금까지의 그녀의 장난들이 지휘관의 기억에 오래 남길 바랐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휘관에게 뽀뽀를 하고 좋아한다고 말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의류 상점 돌발 스토리에서는 매장에서 벨로타와 미카, 그리고 앨리스가 난장판을 벌이며 놀고 있다. 지휘관은 루드밀라가 오기 전에 어서 치우자고 하지만 셋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휘관을 요란한 차림새로 꾸며준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루드밀라는 미치광이 같다고 평한다.(...)

카페 돌발 스토리에서는 밀크가 요즘 손님이 너무 없어서 한가하다고 말하자 프림은 오히려 좋다고 대답하고 슈가는 역시 고민한다. 지휘관은 손님들이랑 싸우지만 않아도(...) 중박은 칠 거라고 하자 밀크는 이제라도 깍듯이 대접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손님으로 벨로타가 오는데, 그녀는 커피 말고 디저트 없냐고 칭얼댄다. 그리고 방주에서 유명한 카페를 운영했던 장본인을 부르는데... 바로 엠마였다. 안 좋은 쪽으로 유명했을 것 같다 벨로타는 가버리고 엠마는 도와주겠다면서 직접 만든 정체 모를 무언가(...)를 준다. 슈가는 도망가고 프림은 잠든 지 오래여서 밀크와 지휘관이 이 디저트를 가위바위보로 처리한다.

장난감 상점 돌발 스토리에서는 상점에 방문한 솔린을 벨로타와 미카가 꼬마라며 좋아한다. 솔린은 삐져서 가려고 하지만 둘이 그녀를 붙잡는다. 솔린은 손님이 아무도 없다는 둘의 말에 우울해하지 말라면서 자기가 사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벨로타와 미카는 그녀를 데리고 온갖 장난을 치고, 화가 난 솔린은 여기 다시 안 오겠다며 으름장을 놓지만 둘이 슬퍼하자 한 번은 더 와주겠다는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인다.

두 번째 장난감 상점 돌발 스토리에서는 땡땡이치려는 벨로타와 미카의 부탁으로 디젤이 가게를 대신 보고 있길래 지휘관이 함께 봐준다. 첫 손님으로는 애드미가 와서 고양이 장난감을 찾지만, 못 찾고 딸기 사탕 하나 받고 떠난다. 다음으로는 맥스웰이 와서 자기 실험체가 될 인형을 찾지만 역시나 못 찾고 역시나 사탕만 받고 떠난다. 마지막으로는 앨리스가 와서 딸기 사탕을 받고 간다. 그렇게 장난감 가게가 아니라 사탕 가게로 소문이 나서 많은 손님들이 공짜로 딸기 사탕만 받고 간다.

세 번째 장난감 가게 돌발 스토리에서는 리틀 캐논 스쿼드의 장난감 가게를 메이든이 도와준다. 귀신 분장을 하고 손님이 올 때까지 기다렸지만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아서 그대로 잠이 들어버린다. 그리고 잠이 들면 일을 한 게 아니라는 논리로 원래 받기로 했던 한정판 피규어를 못 받게 되자 절규한다.

네 번째 장난감 상점 돌발 스토리에서는 장난감들을 처음 보는 건지 코코아가 신기해한다. 그녀는 손님들과 재밌게 놀아주고 싶은 물건을 찾는다. 그러자 벨로타와 미카는 메이드와의 벌칙을 건 룰렛 게임이나 메이드와의 사진을 건 뽑기판을 제안한다. 뭘 골라도 코코아는 귀엽지만 이상한 상상을 한다.(...) 한편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지 그녀는 상점에서 물고기 모양 소품들도 산다.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웬일인지 슬픈 표정으로 지휘관을 맞이하는데, 벨로타는 장사가 안되는 모양인지 가게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지휘관은 또 장난인 줄 알고 벨로타를 떠보지만 그녀의 반응이 장난 같지는 않아서 당황하고, 미카는 울먹이며 안절부절 못한다. [4] 벨로타는 온 김에 폐업 안내문 좀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지휘관이 안내문을 말하자[5] 종이에 뭔가를 쓰는데... "오늘은 만우절이지롱"이었다.(...) 감쪽같은 연기로 지휘관과 미카를 속인 것이다. 당해버린 지휘관과 미카를 보며 벨로타는 매우 좋아한다.

모더니아가 주인공인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자신을 닮은 인형이 없냐고 무리한 부탁을 하는 지휘관에게 진짜로 지휘관을 본뜬 인형을 준다. 방주에서 지휘관이 인기가 많은 건지 몇몇이 펀딩을 통해 만든 거라고.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와 마이티 툴즈 스쿼드가 열차역에서 지휘관을 맞이한다. 이들은 웬일로 열차를 움직이게 했다며 그를 태워준다. 미리 타고 있던 벨로타와 미카가 지휘관을 놀래켜 준 건 덤. 그리고 사실 열차 자체는 움직일 수 없지만 그 대신 풍경을 볼 수 있는 스크린과 흔들거림을 구현해서 진짜 열차를 탄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었다.

미카가 주연을 차지한 이벤트인 만큼 함께 높은 비중으로 출연한다.
이벤트 초반부터 미카가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벨로타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며 온천장으로 가는 임무를 만류하는데, 실제로 크고 작은 불행이 겹치며 미카의 걱정을 산다. 하지만 미카가 크리스마스를 온전히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신은 괜찮다고 어필하며 평소처럼 장난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등 나름대로 노력한다. 하지만 미카가 계속 걱정스럽다는 이유로 참견하는 것을 반복하자 결국 화를 내고 만다.
그 후 미카가 자신에게 사과하려고 하는데 망설인다는 것을 눈치채고, 지휘관과 루드밀라에게 미카가 크리스마스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벤트 후반부에서는 크리스마스 기념 폭죽을 터뜨리러 산 정상까지 올라가다가 갑작스럽게 날씨가 악화되면서 발생한 눈사태에 휩쓸려 홀로 설산 한가운데에 고립되어 조난당한다. 이 때는 벨로타 자신도 잠깐 마음이 약해져서 자신의 처지를 자조하지만, 금세 마음을 다잡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한다.
이 때 벨로타와 미카의 과거도 다소 밝혀지는데, 인간이었던 시절의 벨로타가 죽은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였다는 것이다. 당시 벨로타는 고아원장에게 오랫동안 구타와 학대를 당하고,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간만에 먹은 음식이 배탈이 나는 바람에 앓아누웠다. 그럼에도 고아원장은 학대 사실이 드러나면 후원금이 끊긴다는 이유로 벨로타를 병원에 보내지 않고 방치하여 죽음에까지 이르게 했고, 이걸 미카가 바로 곁에서 지켜보았다는 과거가 있었다. 후에 밝혀지지만 후원금을 주는 쪽은 루드밀라가 속해있던 로열 가문이었기에 루드밀라도 상당히 책임감을 느꼈고, 이것이 그녀가 니케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그 후 고립된 채로 랩쳐 무리에게 쫓기며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지휘관과 루드밀라의 격려로 정신을 차린 미카에게 극적으로 구출된다. 그리고 미카가 그동안 걱정스럽다는 이유로 벨로타를 속박하려고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자, 포기하지 않고 구하러 와줘서 고맙다며 눈물까지 보이면서 사과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설온장에 함께 복귀한 뒤 진짜 추억이 될만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며 이야기를 마친다.

미니게임에서는 공략 대상 히로인은 아니지만 이따금씩 얼굴을 비추며 특유의 장난기와 소악마스러운 귀여움을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