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당적은 국민의힘이다.

1960년 8월 16일, 경상남도 밀양군(現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에서 아버지 박성기(? ~ 1976)[6]와 어머니 손병순(? ~ 1965)[7] 사이에서 2남 3녀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밀성초등학교(30회), 밀양중학교(29회), 마산고등학교(37회),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일반행정 전공으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 학위 취득 후 석사장교(6기)로서 육군 보병 소위 임관과 동시에 복무만료되어 병역을 마쳤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주공화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김명섭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89년 김명섭 후보의 당선무효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신민주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나웅배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년뒤 3당 합당에서는 합당 반대 입장을 밝히며 신민주공화당을 탈당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고향인 밀양시로 내려와 신정치개혁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민주자유당 신상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범 박찬종계에 속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밀양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무소속 김용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밀양시·창녕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김용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3년 한나라당에 입당하였다. 이후 한나라당 대선대책위 정보통신 수석부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새누리당 경남대책위 부위원장, 박근혜대통령 선대위 중앙위본부 선거총괄기획단 수석부단장, 새누리당 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새누리당 중앙위 외교통상위원장, 중앙위원회 부의장, 자유미래포럼 회장, 중앙연수원 부원장,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직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본선 경선에서는 매번 낙마를 거듭하고 있는데, 현역 의원인 조해진이 지역구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있고, 현직 의원인 만큼 조직력이 더 강하다는게 그 원인으로 추측된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조해진 의원이 험지 김해시 을로 지역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국민의힘 경선에 나섰으나 박일호 전 밀양시장에게 패했다. 그러나 박일호 후보가 뇌물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대신 공천받았고,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를 무난하게 꺾고 당선되었다.

1988년의 첫 공직선거 출마 이후 무려 36년만의 첫 당선. 수십년 간 정치권 외곽만을 떠돈 끝에 마침내 국회에 입성한 것이 너무나 감격스러웠는지 후술하듯이 소속당이 전국적으로 참패한 와중에 혼자 성대하게 샴페인을 터뜨려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2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되자마자 지역구 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력 인사들에게 정치후원금 모금 안내문을 보내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 지역구 군수들과 지방의회의원들을 다음 날 밀양 충효탑으로 소집하는 등 임기 시작 전부터 경거망동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웅 후보는 당선이 유력시되자 대참패로 초상집이 되어 있는 소속당의 사정을 아랑곳하지 않고 선거캠프에서 당선 세리머니를 진행하기도 했다. 초상집 속 샴페인 터뜨린 與 박상웅 당선인에 보수 지지층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