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초 루카

이탈리아 국적의 우디네세 칼초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좋은 신체조건과 안정적인 성장세로 차기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로 기대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토리노에 위치한 몬칼리에리에서 태어났으며, 여러 로컬팀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뒤 2018년 세리에 C의 LR 비첸차 소속으로 만 17세의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토리노 FC로 재이적한 뒤 브레시아 칼초에서 1년간 임대를 보내고 2020년 1월 31일, 팔레르모 FC에 입단했다.

입단 후 첫 시즌은 3경기 출전에 그쳤고 팀은 세리에 D에서 세리에 C로 승격했다.

그리고 2020-21 시즌(19세)에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받아 세리에 C의 팔레르모 FC에서 27경기 14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팔레르모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자 세리에 B의 피사 SC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2021년 7월 21일에 이적을 확정지었다.

2021-22 시즌(20세) 피사에서 전반기에 12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국 출신 대형 스트라이커 유망주로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밀란와 같은 세리에 빅클럽들은 물론이고, 다수의 해외 리그 클럽들도 스카우터를 직접 파견해 관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18경기 동안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30경기 6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쳤고, 빅클럽들의 관심도 식어들며 볼로냐 FC와 링크가 났다.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볼로냐와 메디컬 약속까지 잡았으나 챔피언스 리그에 출장할 수 있는 AFC 아약스의 오퍼가 오자 급작스럽게 볼로냐행을 취소하고 아약스행을 택하게 되었다.

현지 시각 2022년 8월 4일, AFC 아약스 임대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 있고, 임대료는 €1m, 완전 이적료는 €10m.

에레디비시 2R FC 흐로닝언전에서 후반 69분에 교체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0분 내외로 교체 출전을 하였으나 크게 두각을 들어내지 못해 용 아약스에서 출전 빈도가 많아졌다.

결국 2023년 6월 30일, 피사 SC로 복귀하였다. 아약스에서 통산 성적은 12경기 2골 1도움.

AFC 아약스에서 임대 생활을 끝내고 현재 주전 공격수인 베투의 이탈이 유력해지고 있는 우디네세 칼초로의 이적설이 뜨고 있다.

2023년 7월 7일, 우디네세로 임대 이적 오피셜이 떴다. 한 시즌 임대, 이적 옵션 O #

베투의 대체를 해야하는 브레네르,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출전조차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출전 기회가 많아졌다.

비록 팀 성적은 좋지 않지만 첫 번째 세리에 A 경험 치고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3년 12월 현재 17경기 5골 1도움. 팀내 득점 1위.

16R 사수올로전에서는 201cm의 큰 키를 이용하여 상대와의 경합 상황에서 점프조차 시도하지 않고 헤더를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4년 6월 13일, 우디네세 칼초로 완전 이적을 하였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8M.

2021년, 이탈리아 U-21 대표팀에 소집되어 2022년까지 총 5경기를 치렀다.

2024년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스트라이커 기근에 시달린 A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었다.

201cm의 신장에도 밸런스가 좋은 편이며 공중전과 버텨주는 플레이에 능하고 본인이 해결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 제2의 루카 토니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빠르고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도 좋으며, 아약스에서 추구하는 원 투 패스 플레이를 통해 볼 순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전방 압박과 수비가담을 종종 소홀히 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