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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度量衡[1] / Standard unit
물리량을 측정하기 위한 표준 단위를 정의하는 개념. 단위계, 도량법이라고도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경제 활동, 조세 행정 등에 있어 도량형의 엄밀한 정의와 체계 일원화(통일)는 매우 중시되었다. 진시황의 업적으로 늘 '중국의 도량형 통일'이 언급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미 단위계와 SI 단위로 양분되어있어 혼란을 빚은 사례로는 화성 기후 궤도선 실패 사례, 김리 글라이더 등의 예가 있다.[2]
전통적으로 도량형은 그것을 정의하는 원기(原器)가 있었는데, 그게 무엇이냐에 따라 그 도량형의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측정하기에 불변한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조금씩 그 기준을 대체해 왔고,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도량형 SI 단위는 2018년 kg의 재정의를 마지막으로 물리적 원기를 모두 폐기하고 물리 상수로 대체하였다. 이외에도 영미 단위계(제국, 미국), 척관법 등이 쓰인다.
한국의 경우 대한제국 시절 광무개혁을 통해 미터법 도입을 추진했고, 이후 일제강점기와 미군정, 6.25 전쟁 등 수많은 변화들을 겪으며 한동안 SI 단위·척관법·야드파운드법이 혼용되다가 도량형 통일 정책에 의해 현재는 SI 단위를 표준으로 한다. 특히 거래나 제증명 등에서는 SI 단위(미터, 킬로그램 등)만 사용할 수 있고 야드파운드법이나 척관법 등은 인정하지 않는다. 단 SI 단위와 비법정 단위를 일러두기 식으로 쓰는 것은 가능하다(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 제1호[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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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미국, 라이베리아, 미얀마를 제외하고 전부 SI 단위를 쓴다.[5][6]
물리량을 측정하기 위한 표준 단위를 정의하는 개념. 단위계, 도량법이라고도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경제 활동, 조세 행정 등에 있어 도량형의 엄밀한 정의와 체계 일원화(통일)는 매우 중시되었다. 진시황의 업적으로 늘 '중국의 도량형 통일'이 언급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미 단위계와 SI 단위로 양분되어있어 혼란을 빚은 사례로는 화성 기후 궤도선 실패 사례, 김리 글라이더 등의 예가 있다.[2]
전통적으로 도량형은 그것을 정의하는 원기(原器)가 있었는데, 그게 무엇이냐에 따라 그 도량형의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측정하기에 불변한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조금씩 그 기준을 대체해 왔고,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도량형 SI 단위는 2018년 kg의 재정의를 마지막으로 물리적 원기를 모두 폐기하고 물리 상수로 대체하였다. 이외에도 영미 단위계(제국, 미국), 척관법 등이 쓰인다.
한국의 경우 대한제국 시절 광무개혁을 통해 미터법 도입을 추진했고, 이후 일제강점기와 미군정, 6.25 전쟁 등 수많은 변화들을 겪으며 한동안 SI 단위·척관법·야드파운드법이 혼용되다가 도량형 통일 정책에 의해 현재는 SI 단위를 표준으로 한다. 특히 거래나 제증명 등에서는 SI 단위(미터, 킬로그램 등)만 사용할 수 있고 야드파운드법이나 척관법 등은 인정하지 않는다. 단 SI 단위와 비법정 단위를 일러두기 식으로 쓰는 것은 가능하다(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 제1호[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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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미국, 라이베리아, 미얀마를 제외하고 전부 SI 단위를 쓴다.[5][6]
다음은 각 물리량에 대응하는 단위 목록이다. 주의할 점은 대문자/소문자를 바꿔서 쓰면 안 된다. 엉뚱한 뜻으로 바뀔 수도 있다.[7]
물리량 (차원) | 관용 및 특수단위 | |||
m2, cm2 등[8] | ||||
m3, cm3 등 | ||||
N(=kg⋅m⋅s-2) | ||||
W(= kg⋅m2⋅s-3) | ||||
Hz(= s-1) | ||||
전하량 () | C(= A⋅s) | |||
V(= kg⋅m2⋅s-3⋅A-1) | ||||
Ω(= kg⋅m2⋅s-3⋅A-2) | ||||
전기 전도도 () | ℧(= s3⋅A2⋅kg-1⋅m-2) | |||
H(= kg⋅m2⋅s-2⋅A-2) | ||||
F(= A2⋅s4⋅kg-1⋅m-2) | ||||
자기선속 () | Wb(=kg⋅m2⋅s-2⋅A-1) | |||
자기선속의 밀도 () | T(= kg⋅s-2⋅A-1) | |||
lm(= cd⋅sr) | ||||
nit(= cd⋅m-2) | ||||
lx(= cd⋅sr⋅m-2) | ||||
초당 붕괴하는 원자 수 () | Bq(= s-1) | |||
조사선량 () | C⋅kg-1 | |||
방사선 흡수량 () | ||||
Pa(= kg⋅m-1⋅s2) | ||||
촉매 활성도 () | kat(= mol⋅s-1) | |||
섬유질량밀도 () | D, den(= kg⋅m-1) |
- rpm : 1분당 회전 수. 이다.
현재는 공식적으로 통용되지 않고, 문헌 기록(사료, 문학작품, 성서 등)으로 남은 도량형.
- 리그(league): 유럽과 남미에서 쓰였던 길이 단위. 명확히 정의되진 않아 나라마다 시대마다 값이 달랐는데, 최초 정의는 사람이 1시간 동안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뜻했다. 참고로 성인 남자가 평지에서 짐을 지지 않고 보통으로 걸으면 한 시간에 4 km 정도를 갈 수 있다.
- 영국에서는 육지와 바다에서 각각 길이가 달랐다. 육지에서는 3마일(4.8 km)가 일반적이었고, 바다에서는 3 해리(5.6 km). 제국 단위계 참고.
- 프랑스에서는 리그가 리외(lieue라는 이름으로 있었다. 3.25 ~ 4 km에 해당. 줄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의 원제가 '해저 2만 리그'다(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 = Twenty Thousand Leagues Under the Sea). 우리나라식으로 적당히 단위를 번안하면 20만 리인데, 일본은 리(里) 단위를 우리나라보다 10배 길게 정의하기 때문에 해저 2만 리라고 번역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도량형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일어판 제목을 따온 탓에 길이가 10분의 1로 줄어들어든 제목으로 굳어졌다.
- 스페인에서는 레구아(legua)라고 불렀으며 약 4.2km에 해당했다. 항해 레구아(legua marina)는 5.55km. 물론 실제로는 지역과 용도에 따라 많은 변종이 있었다.
- 포르투갈의 레구아(légua)는 4.4 ~ 6.2km에 해당했다. 브라질에서는 6.6km를 의미하기도 하였다.
- 스타디온(stadion): 고대 그리스의 길이 단위로 600 ft.
- 베르스타(верста): 제정 러시아에서 쓰였던 단위로 1,066.8m에 해당하며, 야드파운드법으로는 3,500피트에 대응된다.
크기를 쉽게 비교하기 위해 실존하는 것을 단위로 쓰기도 한다. UBD, 바나나, 런동님처럼 밈적인 의미인 것도 있고, 축구장이나 여의도처럼 사실상 보통명사, 준 단위화된 것도 있다.
- 그 외에 어떤 대상의 흥행이나 판매량 등이 매우 저조할 경우 대상의 이름을 하나의 단위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1] 각각 길이(자, 度), 부피(되, 量), 무게(저울, 衡)를 의미한다.[2] 단, 항공에선 주류가 미국 단위계라 역으로 미터법을 쓰는 비표준 국가인 중국이나 러시아 영공에서 킬로미터 단위에 맞춘 고도로 재조정을 해야해서 연료가 낭비되거나 혼란을 빚는다.[3] 제2조(비법정단위의 표시 등) 「계량에 관한 법률」(이하 "법"이라 한다) 제6조제3항에서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표시요건을 만족하는 경우"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1. 비법정단위 사용을 일러두기로 표시하는 경우[4] 예 : 쇠고기 1근(600g)[5] 다만 루이지애나에서는 SI 단위도 쓴다.[6] 미국의 기술력과 영향력이 강한 하늘에서는 역으로 독립국가연합 소속 국가, 중국의 영공을 제외한 전세계의 하늘이 미국 단위계를 쓴다.[7] 예를 들자면, 1/1,000를 뜻하는 m(Milli)을 M으로 쓴다면 100만이라는 뜻의 Mega가 된다.[8] SI 단위 중 유도 단위라 불린다.[9] 주로 입자의 질량을 표기할 때 사용한다.[10] 혹은 로 나타내는 원자 질량 단위와 같은 단위로 바닥 상태에서 정지해있는 자유로운 탄소-12의 질량의 로 정의된다. 수치만 봤을 때 아보가드로 수의 역수와 거의 같다.[11] 이 단위는 사실상 입자의 개수를 세는 단위라 차원이 일 것 같지만 특이하게도 이라는 별개의 차원으로 취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12] 무게는 질량과는 다른 개념으로, 해당 물체가 지니고 있는 중력의 크기를 의미한다. 즉, 힘의 단위와 같다.[13] Pounds per Square Inch[14] 초속으로 환산하면 0.51444… m/s[15] 빛은 통과하는 매질에 따라 그 속력이 달라지는데, 물에서는 초속 약 25만 km, 다이아몬드의 경우에는 초속 약 12만 5천 km까지 떨어진다. 다만 미터의 정의 자체가 광속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미터 정의를 거꾸로 생각하면 쉽다.[16] 대한민국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담배는 한 갑에 20개비이므로, 담배 한 보루는 200개비이다.[17] 양자컴퓨터용 기본 연산 단위. 국내 학계는 양자비트로 쓰기도 한다.[18]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최소 음량을 0dB로 두고 측정한 단위. 보통 소리 크기 관련해서 데시벨 이야기가 나오면 dBSPL을 이야기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19] 음향기기가 견딜 수 있는 최대 음량을 0dB로 두고 측정한 단위. 0dB를 초과할 경우 클리핑이 발생한다.[20] 라인 단자의 기준 전압 0VU로 두고 측정한 단위.[21] 개신교 개역 성경에서는 '규빗'으로 표기.[22] 양자컴퓨터에서 쓰이는 전산 정보 단위인 qubit과는 전혀 다른 단위다. 사실 발음도 같아서 라틴 문자 스펠링으로 구별해야 한다.[23] 혼동할 수 있는 도량형으로 cube feet이 있다. 말 그대로 입방(세제곱) 피트. 당연히 다른 말이다.[24] 이는 표트르 대제 때 도랑형을 통일하면서 야드파운드법과의 호환을 고려하여 야드파운드법에 일정한 비율로 대응하도록 길이를 정했기 때문이다.[25] 예시로 아리의 혼령질주가 툴팁 표시기준 450이며 개발자피셜 티모미터 기준 3티모미터이다.[26] 실제 패치노트 등 툴팁에서 사용될정도로 빈번히 사용되는 단위이다.[27] 마크와 고츠는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정수로 떨어지지 않는데, 성인 남자의 체격과 얼추 비슷하다. 즉 피트와 마찬가지로 신체를 기반으로 한 도량형.[28] 그냥 줄여서 17만 명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29] 그 외에도 UBD2 과 UBD/UBD2등이 있다.[30] 딱 하나 안 붙여도 되는 단위가 있는데, 축전기의 용량을 나타내는 F(패럿)이다.
1. 비법정단위 사용을 일러두기로 표시하는 경우[4] 예 : 쇠고기 1근(600g)[5] 다만 루이지애나에서는 SI 단위도 쓴다.[6] 미국의 기술력과 영향력이 강한 하늘에서는 역으로 독립국가연합 소속 국가, 중국의 영공을 제외한 전세계의 하늘이 미국 단위계를 쓴다.[7] 예를 들자면, 1/1,000를 뜻하는 m(Milli)을 M으로 쓴다면 100만이라는 뜻의 Mega가 된다.[8] SI 단위 중 유도 단위라 불린다.[9] 주로 입자의 질량을 표기할 때 사용한다.[10] 혹은 로 나타내는 원자 질량 단위와 같은 단위로 바닥 상태에서 정지해있는 자유로운 탄소-12의 질량의 로 정의된다. 수치만 봤을 때 아보가드로 수의 역수와 거의 같다.[11] 이 단위는 사실상 입자의 개수를 세는 단위라 차원이 일 것 같지만 특이하게도 이라는 별개의 차원으로 취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12] 무게는 질량과는 다른 개념으로, 해당 물체가 지니고 있는 중력의 크기를 의미한다. 즉, 힘의 단위와 같다.[13] Pounds per Square Inch[14] 초속으로 환산하면 0.51444… m/s[15] 빛은 통과하는 매질에 따라 그 속력이 달라지는데, 물에서는 초속 약 25만 km, 다이아몬드의 경우에는 초속 약 12만 5천 km까지 떨어진다. 다만 미터의 정의 자체가 광속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미터 정의를 거꾸로 생각하면 쉽다.[16] 대한민국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담배는 한 갑에 20개비이므로, 담배 한 보루는 200개비이다.[17] 양자컴퓨터용 기본 연산 단위. 국내 학계는 양자비트로 쓰기도 한다.[18]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최소 음량을 0dB로 두고 측정한 단위. 보통 소리 크기 관련해서 데시벨 이야기가 나오면 dBSPL을 이야기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19] 음향기기가 견딜 수 있는 최대 음량을 0dB로 두고 측정한 단위. 0dB를 초과할 경우 클리핑이 발생한다.[20] 라인 단자의 기준 전압 0VU로 두고 측정한 단위.[21] 개신교 개역 성경에서는 '규빗'으로 표기.[22] 양자컴퓨터에서 쓰이는 전산 정보 단위인 qubit과는 전혀 다른 단위다. 사실 발음도 같아서 라틴 문자 스펠링으로 구별해야 한다.[23] 혼동할 수 있는 도량형으로 cube feet이 있다. 말 그대로 입방(세제곱) 피트. 당연히 다른 말이다.[24] 이는 표트르 대제 때 도랑형을 통일하면서 야드파운드법과의 호환을 고려하여 야드파운드법에 일정한 비율로 대응하도록 길이를 정했기 때문이다.[25] 예시로 아리의 혼령질주가 툴팁 표시기준 450이며 개발자피셜 티모미터 기준 3티모미터이다.[26] 실제 패치노트 등 툴팁에서 사용될정도로 빈번히 사용되는 단위이다.[27] 마크와 고츠는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정수로 떨어지지 않는데, 성인 남자의 체격과 얼추 비슷하다. 즉 피트와 마찬가지로 신체를 기반으로 한 도량형.[28] 그냥 줄여서 17만 명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29] 그 외에도 UBD2 과 UBD/UBD2등이 있다.[30] 딱 하나 안 붙여도 되는 단위가 있는데, 축전기의 용량을 나타내는 F(패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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