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프로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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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족은 라트비아인, 리투아니아인에 더 가까운 발트 민족이었다. 프로이센 원주민은 보통 '고프로이센인(Old Prussians)', 그들의 언어는 '고프로이센어(Altpreußische Sprache)'라고 부른다. 프로이센어 자체는 튜튼 기사단의 정복 이후로도 상당기간 쓰여서 프로이센어로 성경이 번역되기도 했으나, 차츰 독일어와 폴란드어에 밀리면서 18세기에 사어가 됐다. 프루스족 후손들은 오랜기간 동안 튜튼 기사단과 폴란드의 통치기를 거치면서 독일과 폴란드에 각각 동화되었기 때문에 이들은 독일인이나 폴란드인으로써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프루스인은 통일된 국가를 이루진 못했으며, 군소 부족들의 느슨한 연합체였다.
이들은 원래 라트비아인, 리투아니아인들이 갖고있던 로무바 신앙이라는 원시종교를 신봉하였으나, 독일 기사단의 북방 십자군의 일환인 동방식민운동으로 정복당해 독일인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프루스족은 1260년대에 나탕 부족 출신인 헤르쿠스 만타스를 지도자로 추대해 대규모 반란을 일으켜 20여년 동안 항전했지만 패배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독일과 폴란드-리투아니아에 동화되었다.
이들은 원래 라트비아인, 리투아니아인들이 갖고있던 로무바 신앙이라는 원시종교를 신봉하였으나, 독일 기사단의 북방 십자군의 일환인 동방식민운동으로 정복당해 독일인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프루스족은 1260년대에 나탕 부족 출신인 헤르쿠스 만타스를 지도자로 추대해 대규모 반란을 일으켜 20여년 동안 항전했지만 패배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독일과 폴란드-리투아니아에 동화되었다.
독일 기사단국은 이후 세속화되어 프로이센 공국을 거쳐,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이 프로이센 공국을 흡수한 후[2] 프로이센 왕국으로 승격되며 추가로 슐레지엔, 라인란트, 베스트팔렌 등을 얻어 독일 통일의 주체 통일 독일이 되었다. 이 강역은 1차 대전 패전과 2차 대전 패전 후 폴란드와 소련에게 오데르-나이세 선을 할양할때까지 독일 땅 프로이센 주였고, 현대 독일에선 브란덴부르크 주와 베를린 등이 남아 있다. 발트계 종족인 프루스란 이름은 국호 및 지명인 프로이센으로 흔적만 남았지만 나름 독일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프루스인이 동화되는 과정에서 프로이센 독일인 혈통에도 서슬라브계 소수민족 소르브인(벤트족), 폴라브족과 함께 이 발트 프로이센인도 통혼하고 혼혈되었다. 그래서 프로이센계 독일인의 혈통과 유전자와 인명, 지명은 슬라브-발트계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프루스인이 동화되는 과정에서 프로이센 독일인 혈통에도 서슬라브계 소수민족 소르브인(벤트족), 폴라브족과 함께 이 발트 프로이센인도 통혼하고 혼혈되었다. 그래서 프로이센계 독일인의 혈통과 유전자와 인명, 지명은 슬라브-발트계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 헤르쿠스 몬트(만타스) - 같은 발트족, 특히 리투아니아에서 영웅으로 밀어주며, 소련 시절에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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