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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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민(김성철): 뮤지션을 꿈꾸는 27년차 모태솔로 너드남. 고등학교 축제 때 짝사랑하던 권나라 앞에서 노래를 하다 삑사리를 내버린 충격으로 무대공포증이 생겨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음악을 향한 열정만은 그대로라서, 동생 옥희를 유일한 관중으로 삼아 노래를 쓰고 부르는 것을 계속한다. 그리고 어느덧 모태솔로 10000일을 채워 대마법사에 등극한 어느 날,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 찾아온 나라와 다시 만나게 된다. 미치도록 떨리고 부끄럽지만 과감하게 다가가 그간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 한다. 바로 자신이 할 줄 아는 유일한 것, '음악'으로.
- 권나라(정채연): 잘 나가던 학교 얼짱 출신으로, 한때는 전교에서 제일 예쁜 애였던 데다가 텔레비전에 얼굴 한번 보이고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다. 연습생 발탁도 아니고 제가 골라서 들어간 소속사에서 걸그룹 '코코아'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그룹이 폭망하게 되는 바람에 만년 데뷔조 연습생으로 전락한다. 계약 유지를 위해 싱어송라이터로 컨셉을 바꾸자는 소속사 대표의 압박에 기타를 배울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편의점에서 재회한 정민에게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며 점차 서로 가까워진다.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촬영하고 있다.
- 주요 영상은 Galaxy S9으로 촬영했다고 한다.
- 시청률은 1.6%, 1.8%의 높지 않은 1점 후반대를 기록했으나 2부작 단막극답게 밀도 있는 짜임새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안해 종영한지 꽤 지났음에도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회자되고 있다.
- OST로 사용된 음원들 역시 두 메인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그려내는 도구로 잘 사용되었다. 극중에서 정민이 나라에게 선물해주는 "Your song"과 상상 속에서 불 꺼진 강당에 단 둘이 남은 정민이 나라에게 불러주는 "조심스러운 이유"가 그렇다.
- 서술된 음원 중에서 '티라미수 케익'은 특히 그 훅 부분이 미칠듯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극중에선 스타킹을 산 나라에게 정민이 원플러스 원이랍시고 티라미수 케익을 얹어줬고, 그걸 이후에 친구 대성과 함께 노래로 만들게 되는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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