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GMATISM

Laur가 투고한 Arcaea 오리지널 악곡이다.

Arcaea의 오리지널 수록곡. Eternal Core에서 Sheriruth와 함께 최종 해금곡 및 보스곡 포지션을 맡고 있다. 3.0 이전에는 이 곡의 일러스트가 앱 아이콘이었다.[1] 3.0부터는 Lost Desire의 앨범아트가, 4.0부터는 엔딩 곡의 앨범아트가 아이콘으로 사용되고 있다.

채보 제작자 명의인 東星[2]은 한자의 뜻과 일본 한자음을 이용한 동음이의어 말장난으로, 東의 일본 한자음인 'とう'와 星의 뜻인 '별'에 대응되는 영단어인 'Star'를 합쳐서 'Tou Star'(토우스타)라고 발음하는데, 이러면 'Toaster'와 발음이 비슷하다. 온갖 보스곡에서 등장하는 '東星'이라는 명의는 여기가 시초인 것.[3]

Pure Memory 영상, 플레이어는 pears.

전체적으로 4레벨에 적당한 난이도이지만, Past 난이도 주제에 Present, Future 레벨과 함께 채보 정지 이펙트가 추가되어있다는 점에서 4레벨 중에서도 특별한 채보라고 할 수 있다.

Pure Memory 영상, 플레이어는 KONSOMEth

최초의 Present 8레벨. 7레벨 이하의 Present 난이도하고는 달리 제법 난이도 있는 패턴이 나온다.

일단 2-1-2-1[4] 연타와 16비트 트릴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Future 레벨에 나온 0.5배속은 구현되지 않았지만, 홀드 + 단타 구간에서 2배속은 재현되어 초견 시 당황할 수 있다. Future에서의 후살이 열화되어 등장하는데, 16비트 트릴도 들어있고, 극후반부의 매우 짧은 홀드노트가 그대로 등장해 FR를 앞둔 상태에서 뒷목을 잡을 수 있으니 주의.

개인차가 갈릴 수 있으나, Flashback을 연상시키는 극후살 때문에 초창기 PRS 8레벨 난이도 1위를 유지했었으며, 이후 Aegleseeker가 추가되어 1위 자리는 내어줬지만 그래도 여전히 난이도는 PRS 8레벨 중에서는 높다. 물론 터무니없는 극후살 때문에 FR이 어려운 거지 다른 파트는 8레벨 중하위권이기 때문에 EX+ 스코어링 난이도는 FR 및 PM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다.

초중반에 가끔씩 16비트 트릴 패턴과 후반 트릴 후살로 전반적으로 Flashback 퓨처 채보의 열화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MAX SCORE (이론치) 영상. 플레이어는 ふたばさき(FUTABASAKI).

이 곡과 함께 초창기 보스곡이었던 Sheriruth보다 스카이 노트+플로어 노트 배치를 이용한 패턴은 적으나, 여전히 노트 연결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변속과 난해한 배치로 인해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곡들에 비해 2배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등의 변속이 잦은 것도 특징 중 하나지만, 이 패턴은 주로 아크+플로어 노트+스카이 노트의 연계 패턴을 이용해 손꼬임을 유발하는 채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극후반부에 스카이 노트의 위치가 바뀌는 16비트 트릴이 존재해 초창기에 Arcaea의 보스곡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도입부의 변속 아크+플로어 노트의 연계패턴과 중반부의 변속+플로어 노트+스카이 노트의 연계 패턴 덕분에 개인차가 극심하다. 그리고 상기한듯이 플로어 노트+스카이 노트의 연계 패턴이 9렙에 많이 나오게 되면서 킬링파트로 평가받는 부분이 후반부 플로어 노트+스카이 노트의 연계 패턴에서 중반부의 변속 플로어 노트+스카이 노트의 연계 패턴으로 변했다. 아무래도 이러한 연계패턴이 나오면서 변속이 적용되는 패턴은 Arcaea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이 곡에서 밖에 나오지 않아서 그러한듯 하다.

상기한 중반부 변속+플로어 노트+스카이 노트의 연계 패턴덕분에 개인차가 극심해도 일단은 10값은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v3.10 패치로 Beyond 난이도가 추가되었는데, Beyond 난이도에서는 기존의 음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버전의 리믹스 음원과 PRAGMATISM -RESURRECTION-이라는 새로운 부제를 사용한다. 원곡의 작곡가인 Laur가 새로 리마스터한 2021 버전의 PRAGMATISM 기반으로 리믹스했다.

기존 악곡과 별개의 음원을 사용한 최초의 Beyond로, Beyond 난이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곡. 이후 만우절 악곡이 Beyond로 정식화되는데에 큰 영향을 주었다.

MAX SCORE (이론치) 영상. 플레이어는 Steven Lin.


패턴 캡처 영상.

Arcaea의 6번째 11레벨 악곡이며, Beyond 난이도에선 2번째이다. 처음부터 Beyond 난이도와 함께 11레벨을 들고 나왔던 Tempestissimo와는 달리 기존 악곡에 11레벨이 추가되었고 이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극 초창기 아르케아의 보스곡이었던 PRAGMATISM이 11레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시 한번 보스곡으로 등장한 셈이다.

다른 모든 11레벨들보다 BPM도 느리고, 체력적 요소를 요구하는 정도가 적은 편이며, 그나마 4동타 직전 24비트 정도가 빠르게 쏟아지는 정도. 그럼에도 이 채보가 11레벨로 올라온 이유는 복합 폭타와 한손 처리 지력 때문이다.

패턴은 기존 PRAGMATISM의 Future 패턴을 답습하며 거기에 살을 붙인 듯한 패턴으로, 멜로디에 맞춘 플로어 노트 + 스카이 노트 연계 패턴의 폭타와 아크를 활용한 원핸드 패턴이 주가 된다. 중간의 변속 구간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 전체적으로는 지력곡의 특성을 띄지만 손꼬임을 유발하는 아크가 매우 많이 등장하는 편이라 손배치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것이 특징.

곡 중반부부터 기존 음원에는 없던 새로운 음원이 난입하며 4동타가 등장하는데, 아크가 직선 내지 좌우로 간단하게 움직이는 선에 그쳤던 이전의 4동타들과는 달리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기존 아크 원핸드 패턴에서 아크를 위아래로 하나씩 더 붙인 느낌이며 이 곡의 초견 난이도를 끌어올리는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채보가 재미는 있으나 곡에 비해 너무 무리하게 난이도를 끌어올렸다는 의견이 있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무리하게 손꼬기 아크와 4동타를 넣고 난이도를 끌어올렸다는 평.

2023년 6월 2일 기준 이론치는 19명.

상당한 수준의 암기를 요하는 패턴으로 가득찬 채보이다. 중반의 드롭 구간에서는 홀드와 플릭 노트가 사방에서 날아들고, 후반에도 8비트 정박과 16비트 엇박의 높이가 서로 달라 바로 읽기 힘든 트릴이 껴있다.

IN과 마찬가지로 암기 없이 지나가기 힘든 패턴으로 중무장한 채보이다. 특히 중반의 드롭 구간은 매우 정신없이 지나가고, 그 외에도 군데군데 들어있는 2겹 홀드, 최후살의 상하 왕복 트릴도 꽤나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