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글램 메탈 밴드 밴 헤일런의 정규 9집.

전작의 AOR, 글램 메탈 적인 방향에서 다소 벗어나 조금 더 정통인 하드 록을 추구한 몇몇 트랙들이 눈에 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글램 메탈적인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데, 대표적으로 리드 싱글인 Top of the World가 Jump의 구조를 답습하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대표 곡으로는 Right Now와 Pound Cake, Runaround가 있다. Poundcake는 드릴 피킹이 특징이 되는곡으로 미스터 빅의 Daddy brother lover and the little boy와 함께 록 음악사 최초로 드릴 피킹을 시도한 곡으로 꼽힌다.

평론가들로부터는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한 가운데 엇갈리는 평을 받았다. 롤링 스톤은 5점 만점에 2점을 줬다. 음악 평론가 로버트 크리스트가우는 최하점을 매겼으며, 올뮤직은 지나치게 과거 지향적인 노래들로 가득하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수상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는데 Right Now가 1992년 MTV 어워드 올해의 비디오상을 수상하였고,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메탈/하드 록 퍼포먼스 부분 상을 겨며쥐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앨범이다. RIAA에서 3X플래티넘을 기록했고 세계적으로 400만장 가량 팔렸다. 미국 빌보드 200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해, 밴 헤일런의 3번째 빌보드 1위 앨범이 되었다.

토토의 스티브 루카서가 백보컬로 참여했다. 스티브 루카서는 Beat It에서 에디의 솔로 파트를 제외한 부분의 리드 기타를 맡은 사람이기도 하다.

1. "Poundcake" 5:21
2. "Judgement Day" 4:38
3. "Spanked" 4:53
4. "Runaround" 4:20
5. "Pleasure Dome" 6:58
6. "In 'n' Out" 6:04
7. "Man on a Mission" 5:03
8. "The Dream Is Over" 3:59
9. "Right Now" 5:21
10. "316" (instrumental) 1:29
11. "Top of the World" 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