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메스

FC 메스(Football Club de Metz)는 프랑스 동북부의 도시 메스에 연고지가 있는 축구클럽이다.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는, 대표적인 엘리베이터 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1932년에 2개의 아마추어 팀이 합병하여 프로페서녈 클럽 팀으로 탄생하였다. 1965년 디비전 앙(현 리그앙)에 처음으로 승격하였다. 리그앙 우승 경험이 없었으나 80년대부터 90년대에 걸쳐 컵과 리그컵을 2차례씩 들어올렸다. 리그앙 최고순위는 1997-1998 시즌에 달성한 준우승이다. 2001년, 2006년 리그되로 강등되었으나 곧바로 1년만에 승격하였다. 2008년에 리그앙 꼴찌로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되었다.

그리고 2012년 시즌에는 리그뒤에서 18위를 기록하며 3부 리그(샹피오나 나시오날)로 추락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하지만 곧바로 3부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2부리그로 승격하였고, 2013-14 시즌 36라운드에서 승점 72점으로 2부리그 우승과 함께 7년만에 1부리그 승격을 완수하였다.

그러나 1시즌만에 19위를 확정지으며 강등당했다가 다시 1 시즌만인 15-16시즌에 리그 2 3위를 찍으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번 승격만큼은 우여곡절이 참 많았는데, 이번 시즌 초, 리그앙으로 승격하는 팀이 세 팀에서 두 팀으로 줄어드는 결정이 있었다가 리그 중반에 철회되고 다시 돌아갔다.

리그 후반, 르 아브르 AC와 레드 스타 FC 93이 3위 자리를 놓고 끈질기게 따라오고 있었다. 결국 마지막 38라운드, FC메스는 RC 랑스 원정경기에서 패하고, 나머지 두 팀은 승리. 레드 스타의 경우 승점 1점 차이로 5위가 되었으나, 4위 였던 르 아브르 AC가 FC 부르-페로나스를 5:0으로 꺾으며 두 팀 다 19승 8무 11패 승점 65점에, 골득실 +15가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다행히 다득점에서 메스가 54득점, 르 아브르가 52득점으로 단 두 골 차이로 승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17-18 시즌에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2시즌만에 다시 강등되었다.

그리고 리그 2 18-19 시즌에서 우승을 달성하여 다시 리그앙으로 승격되었다.

2021-22 시즌, 무려 리그 디펜딩챔피언 릴과의 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하는 상황속에서 난타전으로 서로 세골을 주고 받은 끝에 3:3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낭트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강등권 팀이자 리그앙 첫 시즌차인 클레르몽과의 경기에서 비기고 스타드 드 랭스와의 경기에서도 비기고 스트라스부르, 렌, 랑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3점차로 대패하는등 아직 리그 극초반이긴 하지만 강등권 근처에 위태롭게 있다. 37라운드까지 아슬아슬한 18위였으나, 결국 38차전에서 리그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망을 만나 0-5로 대패를 당하고 강등권 경쟁을 하고있었던 AS 생테티엔이 낭트와 1-1로 비기는 바람에 19위로 떨어져 3년만에 리그 2로 강등되었다.

2022-23 시즌, 8R EA 갱강과의 경기에서 3-1까지 앞서나가 놓고서는 31', 45+3', 56'분에 무려 3명이 내리 퇴장당하면서 처절하게 3-6으로 무너졌다. #

최종전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승격을 확정지어 리그 1으로 다시 복귀했다.

2023-24 시즌,1R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은 1:1로 잘 버텼지만 후반전에 4골 실점하여 5:1로 리그1 첫 경기를 끝냈다. 이후로도 부진하여 리그 16위가 확정되었다. 2부리그 3~5위팀[3]이 벌인 승격 플레이오프전 상대랑 잔류 여부를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생테티엔이 2부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해 생테티엔과 경기를 치룬다. 1차전은 1 대 2로 패했다. 2차전에서는 2대2로 비기며 탈락했다.

1998년 4월 11일 대한민국 A대표팀과 FC메스와 메스 홈에서 대결하였고 김도근, 최용수의 골로 2:1로 패하였다. 과거 한국인 유망주 복권을 자주 긁었던 팀이다. 대한축구협회가 과거 추진했던 축구 유망주 해외구단 유학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파트너 구단이었기 때문인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꾸준히 한국인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일부는 프로 계약에도 성공해 1군 데뷔로 이뤄냈다. 대표적인 예시가 강진욱과 어경준. 그러나 이들은 끝내 메스의 주전 멤버가 되지는 못했다. 강진욱은 2005-06 시즌 리그 4경기 출전, 어경준은 2007-08 시즌 리그 1경기 출전을 남겼다. 또한 실제 영입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1998년 말 경에도 부천 SK 소속이었던 윤정환에게 영입 제의를 하기도 했었다.

2005-06 시즌 안정환이 구단 최고 대우로 영입되면서 처음으로 유망주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대급 선수가 입단했다. 안정환은 팀의 절망적인 공격진을 홀로 이끌며 고군분투하다가 반 시즌만에 분데스리가의 MSV 뒤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세네갈 다카르의 제네라시온 푸트(Association sportive Génération Foot)와 연계되어 세네갈 출신 유망주가 많이 거쳐가는 클럽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사디오 마네, 파피스 시세, 이스마일라 사르다.

지금까지 메스 출신으로 빅리그에 이적한 사르 이름을 가진 선수가 파페 사르, 이스마일라 사르, 부나 사르 총 3명이다. (다음으로 빅리그 이적이 기대되는 선수는 라민 카마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