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egoism

Laur의 곡.

손가락 찢는 여아

LIMBO와 JUSTITIA에 이어서 세 번째로 등장한 전 키 20레벨 곡[2]으로, HARDCORE TANO*C 뮤직팩 Vol.1의 보스곡이다. BGA는 MV를 그대로 사용한다.

전 패턴이 초살 -> 쉬는구간 -> 중살 1 -> 쉬는구간 -> 중살 2 -> 쉬는구간 -> 후살이라는 극단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고, 각 쉬는구간도 20초 가량으로 매우 길다. 다만 후살이 초고밀도로 30초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쉬운 곡이라고 볼 수는 없다.

베이스 BPM이 220이고 주 선율이 16박으로 전개되는 만큼, 역대 EZ2ON 패턴 중에서 폭타의 빠르기와 밀도가 가장 높은 축에 드는 곡이다.[3] 때문에 220 기반의 패턴 리딩 및 처리가 어느 정도 수월하게 된다면 LIMBO와 비슷한 선에서 체감 난이도가 형성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4K 20레벨 중에서 가장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4] 그래도 폭타 사이사이에 있는 쉬는 구간에 다수의 롱노트가 배치되어 있어 체력 안배 면에선 LIMBO보다 확실히 유리한 면은 있고, 쉬는 구간의 롱노트는 스코어링 측면에서도 이점이 되어 JUSTITIA보다는 확실히 쉽다는 평.

해당 패턴 내에서 가장 어려운 후살 파트는 일반 트릴 → 1 + 4 동시치기가 축이 되는 변형 폭타 → 동시치기 트릴 → 32비트 변형 트릴로 (평면채보의 125~128마디) 총 4가지 페이즈로 나뉘며, 마지막 32비트 트릴의 경우 사실상 1 + 4, 2 + 3 트릴을 16비트로 처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라 한 손 트릴을 얼마나 빠르게 굴릴 수 있느냐에 따라서 당락이 갈린다. 32비트 트릴은 직전 2중 트릴이 한 마디 더 있다고 생각하고 동일하게 치면 적당히 뭉개는 효과가 되어 어느 정도까지의 스코어링에는 도움이 된다.

SHD는 초반부 구간이 상당히 어렵지만, 이후 구간들은 무난하게 구성되어 있다. 초반부를 비롯해 순간 난이도는 높아 올콤보는 쉽지 않지만, 폭타와 쉬는 구간이 반복되는 구조에 무난한 중후반부의 구성으로 인해 스코어링 난이도는 올콤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편.